[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먼소류) 날 짜 (Date): 1998년01월08일(목) 16시02분45초 ROK 제 목(Title): Re: [Q] 콘돔에 관하여... 1. 구입 방법 : 지하철 화장실 자판기, 약국, 섹스 샵, 신용카드 회사를 통한 통신 판매, 등. 그래도 못 구하겠다 싶으면 여관주인에게서 산다. 2. 사용 방법 : 끝부분에 공간이 약간 남도록 하여, 돌돌 말린 부분이 바깥쪽 으로 나오도록 살짝 씌운 뒤, 말린 부분을 펴면서 씌운다. 끝부분은 자신의 정액 사출량을 가늠하여 적당한 부피가 되도록 한다--좀 값싼 걸로(윤활제 가 발라지지 않은 것 등) 몇 개 구입하여 연습을 해 본다. 실제 성행위 때는 윤활제가 발라지지 않은 콘돔의 경우 전희를 통해 여성의 애액이 사출되기를 기다려서 윤활제로 이용하거나 미리 윤활제를 구입하여 발라서 사용한다. 침을 발라도 된다고 들었음. 밀가루도 된다는 것 같던데... 이상은 기초적인 사용법이고, 이에 익숙해 졌으면 좀더 효율적인 콘돔 사용 법을 익혀보기로 하자. 일명 해바라기: 지하철 화장실 자판기에서 일반형 콘돔과 특수형 콘돔 하나씩을 구입한다. 먼저 일반형 콘돔을 위에서 말한 공간을 남기고 끝부분에만 씌운다. 즉 콘 돔을 끝까지 펴 내리지 말고, 끝부분에만 살짝 걸치도록 씌우고 그 위에 툭 수형 콘돔을 끝까지 펴 내려 씌운다.--'해바라기'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콘돔은 귀두 목부분이 불룩 튀어나오고 몸체가 우툴두툴한 엠보싱이 된 무시무시한(?) 무기가 된다. (사용해 보시고 소감문 제출 바람!) 지금 생각난 건데, 콘돔 안에 신문지를 찢어서 감아 감도를 낮춘다면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3. 처리 방뭐 : 벗어서 분리수거(폐기용) 봉투에 넣어 버린다. 아까우면 깨끗이 씻어서(찢어지지 않았으면) 꼭지달린 풍선을 만들어 조카에게 선물한다. 찢어졌는데 아깝다, 그러면 고무줄 총을 만들어 새를 잡아 팔아서 새 콘돔 사는 데 쓴다. 고무줄 총으로 팔아도 될 듯. 4. 콘돔이 없을 시에 피임에 유용한 팁... : 100% 확실한 방법으로는 이성간의 정식 성교를 하지 않으면 됨. 대신, 구강성교, 자위, 항문성교, 등을 이용. 그 외 피임법은 더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하므로 생략. 단, 피임 뿐 아니라 AIDS도 피하고 싶다면 항문성교도 피하는 게 상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