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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seesea (놀지는강)
날 짜 (Date): 2000년 9월  5일 화요일 오전 09시 57분 24초
제 목(Title): 도대체 무슨 말들이야요... --;



누가 제왕절개를 하면서 수술 자국 생각을 못 한답니까?
자기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곤란하죠.
--;

아기를 낳는다는 건 성스러운 일인 동시에 위험한 일입니다.
그리고 산모에게는 끔찍한 고통이기도 하구요.
요즘 세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애 낳으러 방에 들어가기 전에
신을 벗어서 가지런히 모아 두고
"내가 저 신을 다시 신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시대가
그리 오래 전이 아닙니다.

누구는 밭에서 쑤욱 낳았다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은 지독한
산고를 겪어야 하고 비슷한 수는 죽음의 문턱을 오가야 합니다.
특히 초산일 경우는 장난이 아니죠.

결국 현대에도 각종 문제로 아이를 정상적으로 낳기가 어려운 경우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누가 흉터 때문에 그걸 포기합니까?
산모는 고통과 체력 소모로 거의 가사 상태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데,
흉터때문에 수술을 거부한다면 그게 남편입니까?
누구나 흉터가 생기리란 거 알지만 다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수술하는 겁니다.

게스트님께서는 산부인과 찾아가서 남편이나 산모 붙잡고 물어보세요.
"흉터 생기는 거 모르고 제왕절개하셨어요?"라구요..
--;

그리고 질주변을 절개하는 것은 어금니가 나올 때 메스로
잇몸을 살짝 찢어주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즉, 여성의 신체 특성상 아기가 나오기에 질구가 좁다면,
어차피 회음부로 파열이 일어날 텐데, 미리 찢어주면
고통도 덜 하고 상처도 덜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산고가 엄청난 것이라서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스를 사용하더라도 산모는 느끼질 못한답니다.

이해가 갑니까?
자신의 신체 부위에 메스로 그어도 못 느낄 정도의
심한 고통이란 게....

정말 어머니는 대단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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