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Ddol (Y. M. Park) 날 짜 (Date): 1997년12월19일(금) 13시26분36초 ROK 제 목(Title): Re: jimmy 문제에 관해... 저도 지지미님의 글에 무척 놀라고 다시는 그분의 글을 읽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제가 그분의 글들을 몇개 보지 않았지만 정말 싫어하게 된이유는 글에서 느껴지는 지지미님의 정신 상태였죠. 저는 아직 보수적이여서 그런지 여자에게선 여성스러움을 많이 기대합니다. 그런데 지지미님의 욕이나 Comment를 보면 그런걸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자신은 실제 생활에서 바르게 사는 사람이란 얘기를 했을때 더 놀랐습니다. 제가 아주 친하게 지내는 여자애들도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는 남자끼리도 차마 입에 담기 부담스런 욕과 말을 막 써대고 다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제가 가지고 있는 여자들에 대한 생각이 깨지더군요. 솔직히 여러분들도 참해 보이고 조숙해 보이는 여자가 비비에서는 지지미님과 같이 행동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세상의 어느 여자에게 매력을 느낄수 있을지... 성에 대한 경험도 없다면서 그냥 장난이라며 함부로 내뱉는 comment를 보면 정말 성이 얼마나 불순하고 동물적인가 하는 느낌밖에 주지 않습니다. 장난으로 얘기하고 그러면 재밌게 거기에 맞장구 쳐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그런것들에 상처받고 기분 상하는 사람들이 가만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죠. 이렇게 public으로 글을 적을때는 비판 받을 각오도 하고 적어야하는 거죠. 저도 제 글에 따르는 비판을 받을 결심을 하고 하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그리고 attic 님의 말씀처럼, aurora 님은 우리보고 글을 읽지 말라면서 우리보고 지지미님의 글에 대한 생각을 말하지 말라면서 자신은 우리의 글을 읽고 뭐라고 하는 글을 적으셨군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 남자라면 그런 얘기를 들었을때 과학적으로 어떻겠구나 생각하기 전에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받고 고통받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되겠죠. 근데 정말 문제는 지지미님의 attitude 같습니다. 모든걸 너무 가볍게 여기는 말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