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mudaeppo) <211.113.227.98> 날 짜 (Date): 2000년 7월 23일 일요일 오후 10시 23분 42초 제 목(Title): 나이를 먹어감을 느낀다. 길가다가 예쁜 여자와 마주쳤을 때의 반응 10대 시절(중, 고등학교 시절) :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당황한다. 고개를 푹 숙이고 구석으로 피해 간다. 20대 초반(대학 1,2학년 시절) : 자연스럽게 내 갈길을 가는 척 하면서 곁눈질로 흘낏 쳐다본다. 스쳐지나간 다음 아쉬운 듯 뒷모습을 한참 쳐다보다가,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두려워 내 갈길을 간다. 20대 초반~중반(군대시절) : 치마만 두르면 모두 여자. 별 말은 않겠다. 20대 중반~후반(대학졸업 ~ 현재) : 지나가면서 어디 예쁜 여자들 없나 두리번 거리면서 걷는다. 발견하면 계속 쳐다본다. 어디 말 붙일 거리라도 없나 생각한다. (**은행이 어디지? **가게가 어디지?) 쌀쌀맞은 그녀들의 반응은 언제나 변함없지만 그걸 은근히 즐기는 나는 오늘도 고독한 사냥꾼이다. (불량한 껄떡쇠는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