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joxer (봄맞이 ) 날 짜 (Date): 1997년12월12일(금) 13시17분45초 ROK 제 목(Title): 지미를 보면.. 난 지미가 여자라고 믿는다. 1954년 미국에 "페이튼 플레이스(Peyton Place)"라는 소설이 발표 되었는데, 당시만 해도 미국의 여성들은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이 금기시되던 시절이었다. 수많은 비판과 판금사태를 겪고 페이튼 플레이스는 Best seller가 되었다. 소설의 작가는 미국의 어느 보수적인 마을, 마치 한국의 안동처럼, 에 실제 살면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한 여인의 성에 대한 진솔한 표현을 담고 있다. 지미가 과연 그 여인과 닮았는지 어떤지는 모른다. 때론 남성적 성착취 이데올로기에 감염된 모습도 보이지만, '솔직'이라는 한 꺼풀의 애정으로 바라본다면, 그의 글들이 모두 ㅅ부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지미의 건투를 빌며, 한 번은 그 소설 읽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