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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sane (미친놈)
날 짜 (Date): 1997년12월03일(수) 17시08분11초 ROK
제 목(Title): Re: 여기는 섹스보듭니다...



저는 jimmy님과 생각이 다른데요....sex가 단순히 흥미위주가 되어버린다면

그건 곤란하다고 봅니다...물론 재미있고 단순히 오락성을 지닌 글을 쓰는 것은 

반대하지 않습니다...그것은 sex보드의 한 면이겠지요...그러나 너무 그쪽으로 

치우쳐지는 것은, 다른 면을 무시하는 것은 극단적인 면으로까지 갈 수 

있다고 봅니다...때론 심각하고 무거운 이야기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흥미있는 야설 같은 것을 좋아하지요....그러나 너무 그런 쪽만 밝힌다면...

약간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괜히 더 분위기만 죽였군요..죄송합니다....그냥 생각나서시리......
"나는 그처럼 쓸쓸한 밤눈들이 언젠가는 지상에 내려앉을 것임을 안다. 바람이 
그치고 쩡쩡 얼었던 사나운 밤이 물러가면 눈은 또 다른 세상 위에 눈물이 되어 
스밀 것임을 나는 믿는다. 그때까지 어떠한 죽음도 눈에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다."
               ... 기 형 도 의 '입 속의 검은 잎' 의 시작 메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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