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yucca (잠퉁이) 날 짜 (Date): 1997년12월02일(화) 13시57분43초 ROK 제 목(Title): RE] Re: RE] 청소년들... 아하... 나라님 말이 맞습니다.. 사회적 압력이 전혀 없다면 '충격'의 정도는 미미할 것입니다. 관점의 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 나라님은 사회적 압력은 자체가 문제이고 없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맞나요?) 현 우리나라의 사회적 압력이란 것이 문제시되는 것은 압력을 가하는 당사자들이 자신들은 지키지 않으면서 강요를 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 '사회적 압력' 중에는 정말 시래비 샅바 같은 것도 있지요. 굳이 그 예를 들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어쨌든 어떤 유형이든 실수를 범한 이들을 '돌아올 수 없는 강' 너머로 떠나 보내는 현 세태가 문제라는 것은 저도 공감합니다. 사회적인 압력이 없고 정신적으로 성숙한, 즉 자제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성행위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측면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성행위란 것은 엄청난 흡인력과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임감과 자제력이 부족한 이들이 성행위를 한다는것 자체가 상당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물론 어른들 중에서도 정신적으로 미성숙자가 있지요.. 달라고 해서 안주면 때려서(폭력을 행사하던 아니면 자신의 다른 권력을 이용하던) 빼앗는.. 끝으로... 나라님은 어느정도 성개방을 찬성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성개방 풍조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야 상관없겠지만, '가정' 이라는 우리 문화의 기본 단위를 위협하는 정도는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욱 -- P.S. 음음..나라님의 글은 많이 읽어보았는데 이렇게 직접 '대화'하기는 처음이군요.. 반갑습니다. ---- SUN UltraSparc도 사고, 에어콘도 사고, BMW도 사고, 수영장도 사고 테니스 코트도 사고, 골프장도 사고.... -------------------------------------- 사기는 뭘~ 정신차려 이사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