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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byunt (냐하하~~)
날 짜 (Date): 1999년 5월 28일 금요일 오후 11시 33분 14초
제 목(Title): Re: 어제 순천단란주점에서



맞아요.. 가서 엄청 내숭 떨고 얌전히 있으니깐 

같이간 선배가 자꾸 찝적거림에도 불구하고 내쪽에 

찰싹 붙어서 비비두만요... 내 손을 끌어다가 자기 

엉덩이, 허벅지에 갖다 놓질 않나.... 나중에 술 

많이 먹고는... 나도 될대로 되라.... 그랬죠 머... 

근데 여자들.. 순진한 남자 좋아하기는 하는 거 같데요..

전에 우리집 근처에 호스트바가 있었는데 길가다가 

거기 주인 아저씨 한테 잡혀서..... 아르바이트 좀 하라고... 

원래 호스트바가 단란 주점 아가씨들 일끝나고 오거나 

할일업고 돈 많은 아줌마들 오는 덴데.... 아줌마들이 

나처럼 학생티 팍팍 나고 순진해 보이는 넘들 좋아한다면서.. 

한 두 달 정도만 자기네 가게에서 일하면 한 학기 놀고 

펑펑 쓸 돈 생긴다면서 일 좀 하라데요.... 

돈 많이 벌수 있다는 말에 혹 했지만.. 접대부 노릇한다는게 

영... 무엇보다 유훅을 뿌리쳐야 했던 이유는.. 집근처 였다는 거...

집근처만 아니었다면 거기서 아르바이트 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꼭 그런 거 아니더라도.. 여자들이 어떤 남자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을 때는 항상.. '걔 착하드라..' 이런 말이 꼭 들어가더군요.. 

별루 착한 놈 아닌데도 말이죠... 남자들이 여자들 한테 착하다는 

말 쓸 때는.. 진짜 여자가 착한 경우 뿐이죠(나만 그런가??)... 

하여간 여자들은 순진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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