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섬..그리움) <210.111.102.46> 날 짜 (Date): 1998년 10월 27일 화요일 오전 10시 59분 46초 제 목(Title): 어떤 만남... 간만에 키즈에 들어왔습니다. ^^; 지난주는 친구녀석 결혼식도 있었구.. 뭐.. 개인적으로 시험도 좀 있었구.. 그냥 그런 한 주 였습니다. 항상 들어오면.. 어나니랑.. 몇개 게시판에 들락날락하는데.. 주로 읽기만 하는 편이죠. ^^; 제 이야기가 아니지만.. 어나니에 보면..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고백이라는 글과.. 많은 댓글들이 있더군요. 그 글들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해 봤습니다. 친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전 사실로 일어났다는 쪽에 더 수긍이 갑니다. 세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눈을 지니고 계신 분들은 설마 그런일이 일어나겠느냐고 하시지만.. 제 시각이 원래 좀 일그러져서 그런지.. --;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과연 성이란 것이.. 무엇이 중요하고.. 어디까지가 한계선인지.. 살을 섞는다는 것이.. 어디까지인지.. 왜.. 다른 남자랑 잔 여자는 불결(이런 표현써서 죄송합니다.)하다고 생각들 하는지.. 에구구.. 그냥 생각나서 이것저것 써봤습니다. 제 이야기나 하려고 했는데.. --; 지난주는 개인적 사정으로 해서.. 그녀..(이렇게 쓰려니까 쑥스럽군요) 한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음.. 이건 핑계 같기도 하고.. 암튼.. 의도적으로 신경을 안쓰려고 했고.. 연락도 안했죠.. 한 이틀 연락이 없었는데.. 시험전날 전화가 왔더군요. 왜 연락없었냐면서.. 낼이 시험이라 정신이 없었다고 하니까.. 바쁜데 미안하다면서.. 전화기에 대고 뽀뽀(음.. 좀 쑥스럽고 유치하지만..) 를 하더군요.. 보고 싶다면서.. 그리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또 아침에 전화가 오고.. 제가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아서 며칠 연락이 없다가.. 이제 정말 안오나 보다 했는데.. 어제 다시 낮에 전화가 왔더군요. 일(?) 끝나고 사우나 하고.. 머리 손질하고.. 소위 때빼고 광냈다면서.. 웃으면서.. 일주일 시작인데.. 잘 지내고 좋은일만 있으라고.. 음.. 매번 전화마다.. 보고싶다는 말은 하면서.. 오라거나.. 뭐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입술은 잘 안주는 법인데.. (사실 요즘이야 뭐 꼭 그런것도 아니지만..) 전화할때마다.. 키스(??)하고.. 가끔.. 고단수 전략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때도 있고.. (사실.. 이런생각하는 제가 싫지만..) 친구녀석이 그러더군요. 이상하다고.. 이상한 관계라고.. 사실.. 지난 달 말일경에 한번 간게 끝인데.. 벌써 한달째.. 계속 연락이 오고.. 자기 고향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에구구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기라도 쓰고 싶어서.. 그럼.. 좋은 한 주들 되세요.. 아직 세상엔 동화가 존재한다고 믿고 싶은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