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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맧)
날 짜 (Date): 1997년11월05일(수) 11시15분35초 ROK
제 목(Title): [캡춰] 섹스에 관한 짧은 생각.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IRTY)
날 짜 (Date): 1997년11월05일(수) 10시51분54초 ROK
제 목(Title): 섹스에 관한 짧은 생각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양면성 또는 다중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내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스스로 놀라기도 하고, 고민이 되기도 한다.
 
특히 사회에 나온 뒤부터 불거지는 섹스에 관한 고민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가 매우 어렵다.
 
내게는 결혼할 여자가 있다. 서로 사랑하고 있고, 정기적인 섹스를 해오
 
고 있다. 그런데, 가끔 다른 여자와의 섹스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런
 
이야기를 그녀와도 해보았다. 그녀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서로 다른 누군가와의 섹스를 정당화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미 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던 벽을 넘었다. 그녀외의 다른
 
 
 
여자와 섹스를 했다. 한번 해보니 별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차라리
 
내가 사랑하는 그녀와의 섹스가 느낌도 좋고, 서로가 익숙해서 좋았다.
 
내 생각에 섹스는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아무튼 그 뒤로 한 3명 정도의 여자와 섹스를 했다. 남자가 세뿌리를 조심
 
해서 놀려야 한다는 것은 정말 내 경우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누가 나를 매력적으로 보거나, 나와의 섹스를 위해 나를 유혹하리라고 생각
 
해 본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었다.
 
다른 여자와의 섹스 후에 내 여자와의 섹스는 상당히 죄책감이 든다. 물론
 
오히려 다른 여자와의 관계로 인해 내 여자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므로 평
 
소보다 훨씬 잘 해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런다고 죄책감이 사그러 들지는
 
않는다.
 
장담은 못하겠지만, 그녀도 다른 남자와의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 이외의 다른 남자와의 관계를
 
느낄 수가 있었다. 물론 그녀도 나처럼 일회적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고,
 
느낄 수가 있었다. 물론 그녀도 나처럼 일회적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고,
 
장담도 못할 뿐더러 나도 잘한 것은 없기 때문에 그냥 묵인하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지만, 발정기라 표현해야 할 지 모를
 
그런 때에는 나 자신을 추스리는 것이 너무 힘들다. 게다가 나를 유혹하는
 
다른 여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는 더더욱 힘든 것이 사실이다.
 
어제가 그러했다. 어제 술자리를 같이 한 여자와 섹스를 하고 싶었다. 겨우
 
참았다. 집에 돌아오면서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올해안에 어제의 그
 
여자와 또는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할 것같다.
 
괴롭다.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너무도 반대되는 행동들이 요즘의 내 생활이다.
 
제기랄..............
 
이럴땐 생각을 바꾸어야 하나 아니면 행동을 바꾸어야 하나 ?
 
 
 
기분이 더럽다.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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