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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biggy (밥풀때기)
날 짜 (Date): 1998년 9월 24일 목요일 오후 03시 38분 11초
제 목(Title): Re: 지미의 경험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TaoNZen) <137.68.1.36> 
날 짜 (Date): 1998년 9월 24일 목요일 오후 03시 33분 19초
제 목(Title): Re: 지미의 경험


내가 아는 바는 없지만 성이라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에 대해 조금 고민하고 경험한 
것을
좀 적어 보고 싶군요.

먼저 성욕이라는 것은 사실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강한 욕구입니다. 
어지간하면
석가모니 조차 "성욕이라는 물건이 하나이기 망정이지 두개였으면 어느 누구도 
성불하
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 하셨겠습니까? 몇년전 열반하신 수행의 표상 성철 스님 
조차도
"남자는 70이 되어야 중노릇 제대로 할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죠.

여하튼 그런 성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구상의 생명체에 주어진 자연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쾌락적인 측면만 보더라도 성만큼 부작용이 없으면서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없지요. 그런데 여기서 쾌락이라는 면에서 남자와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메카니즘이
분명히 다른 듯합니다. 뭐 의학적인 구조를 떠나서 하나 인용을 하면 혹시 지미님은
엠마누엘 에루상의 '엠마누엘'을 읽어 보신적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실제 프랑스
대사 부인이었던 엠마누엘의 자서전적인 소설인데, 실제 상당히 많은-진짜 소설과 
같은- 성
경험을 가지고 썼다고 합니다. 거기서 엠마누엘의 독백 중 "남자라는 동물은 
불쌍해. 여자의
오르가즘은 남자의 3 - 6배에 이르지." 하는 부분이 있지요. 사실 너무 오래전에 
읽은 것이라
정확한 숫자나 문장은 생각은 나지 않지만 뭐 그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인용한 이유는 나의 경험에서 이를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한번의 
성교에
보통 남자는 1번의 오르가즘을 느끼지만 나의 경험으로는 여자측은 1번 이상 
경우에 따라서는
다섯 번 이상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우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느낌의 
강도에서도 남자는
사실 사정의 기쁨정도이지만 여성의 경우 그 강렬함을 잘 표현을 못하더군요. 
그런데 한가지는 성교에 의한 국부적인 느낌이 마치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온몸으로 퍼진다고 
합니다. 뭐랄까 마치 물결치듯이 강렬한 쾌감을 온 몸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이것도 충분한 설명이 안된다면서 뭐라 말을 못하며 성교가 끝나고 나서도 그 
느낌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그녀를 항상 과연 어떤 느낌이었을까 생각하며 바라보곤 
했지요.

지금은 열반하셨지만 한 때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깨달음의 성자 라즈니쉬를 아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분이 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성교에는 직선적인 성교와 네모난 성교와 원과 같은 성교가 있다. 
직선적인 성교는 단순한 육체적인 성교이고, 네모난 성교는 육체와 마음이 만난 
성교이고, 
원과 같은 성교는 육체와 마음과 영혼이 합일된 성교이다." 

나는 성에서 진정한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는 세번째의 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미님이 아무 느낌이 없었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상대의 남자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요. 또한 상대의 남자가 지미님을 단순한 성욕의 해소 대상으로
생각했던지....죄송합니다. 모욕의 뜻이 아니라 사실 많은 성의 모습이 바로 이렇기
때문입니다.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여하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참된 사랑의 기쁨을 아실 겁니다.

여기서 다른 분들은 그녀가 특별히 잘 느끼는 여자일 꺼다. 상황에 따라 틀린 
것이다.
뭐라 말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사실 위에서
말한 경우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랑을 나눌 때의 모습이었습니다. 오히려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성의 소중함과 기쁨입니다. 성은 분명히 
존재하는 
생물체에 대한 자연의 은총입니다. 가장 아룸다운 것이기 때문에 또한 가장 추해질 
수도 
있는 데, 그렇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단순한 욕정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성교에 응하고 서로의 느낌을 교환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무한다면 
진정한 성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 곁에 있는 자연의 은총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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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좋은 글이 올라와서 캡쳐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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