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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mipsan (-=나영화=-)
날 짜 (Date): 1998년 7월 12일 일요일 오후 08시 47분 14초
제 목(Title): 게이하니깐..생각나는 인물 II.



언젠가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군대 있을 적 통신반 고참 하나. 
첨엔 몰랐다. 그냥 모든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곱상한 얼굴에 안 맞게 
격투기같은 운동을 잘했고. 근데 구기 종목은 정말 7천5백만 조선민족이 공인하는
개/발/이었던. 

암튼, 이 사람이 계급 낮건 높건 모두에게 잘 해주니깐, 당삼 포대내에서 그를 멀리
하는 사람없구. 신병들조차두 그의 미모(??)에 마음을 쉽게 열게되었다. 상병일 때
까지는 그런 걸 별로 몰랐다. 상병이 짱박혀서  뻘짓거리( ^^; 이런 말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짠밥 드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할 군번이 아니니깐.

이 사람 병장 되니깐, 내무반에 있는 안 쓰는 음악실(그때 전 구식 내무반이라서
한쪽은 70명, 한쪽은 40명씩 쓰는 곳에서 살았습니다. 개같은 시절이여 ~~)을 
독차지하고선 거기서 잠을 잤습니다. 가끔 다른 사람들이랑 둘씩. 처음엔 그게 
한잔 하나보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었죠. 

훈련가서, (여름에 훈련가면, 텐트에서 반바지 하나만 입구 자던거 기억나시죠?) 
잠을 자는데, 분대용텐트..열나 큰거. 식사 끝나구서 오락시간에 바로 앞뒤에 앉아 
있는데, 뒤에서 껴안드라구요. 머..동안 편히 지내던 사람이라 그런가보다. 
생각했고. 조금 있으니깐, 제 가슴을 더듬는데, 조금 닭살은 돋았지만, 
장난이려니..난 노래에 맞춰 박수치고. 모포를 덮구 있었는데, 참내..반바지 
속으로 손을 넣대요. 이런 쓰~~ 

뒤돌아 보니깐, 애써서 외면하면서 쪼물락쪼물락. 참내 미치겠던데. 고참이라고 
소리 칠 수도 없고. 그냥 자릴 옮기는 걸로 떼놓았습니다. 장난 질이 묘하네 
생각하면서

그 사람이 그런 종류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S-3 우리 분과에 섬나라에서 
온 이쁘장한 애가 하나 있었는데, 침상에 누워서 그런 말 하드라구요. 그 고참 
자꾸 귀찮게 한다구. 자꾸 자기 만지고, 그 음악실에서 함께 자던 날은 별 이상한 
짓 다 하더라고. 참내. 이런 종자가 어케 군복을 입고 있었는지...

그 후론 전역하고 통 연락이 없었는데, 시골 우리 집으로 군친구라면서 전화 
메모가 있드라구요. 이름이랑. 예전 일은 한참 잊고 있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그 
친구 다니는 학교가 있던 인천으로 갔습니다. 함께 한잔 할 생각으로 오랫만에. 
무지 더웠던 그해. 둘이서 맥주 사서 집으로 가서 샤워 간단하게 하고는 술을 
마셨고, 맞은 편 집 창가에 잇던 아가씨한테 휘파람 한번 불어주고 -_-; 

그렇게 술을 마시고 잠을 자는데, 전 침대에서 잤고, 그 친군 바닥에서 잔다고 
하고. 물론 더우니깐 또 팬티 하나씩만 입구 잤구. 더워서 억지 잠에 들만 할때, 
이 인간이 글쎄, 슬슬 가슴을 쓰다듬더니, 입술에 키스를(이건 키스가 
아니다..으엑~~) 해대드라구요. 으악~~ 정말 섬짓했습니다. 머 이런 게 다있어~~
확 밀어 재끼고선 이불 꽁꽁 끌어안고 잠을 자는데, 도무지 잠이 와야지..이건 .
이 인간이 무슨 짓 할 줄 알고 단잠을 자. 참내. 새벽녁에야 어슬프게 잠이 
들었었는데, 일어나자마자 대충 인사만하고 집으로 와 버렸고, 그 이상한 
기분..드러운 기분 며칠을 갔습니다.  모하자구 거기까지 갔나 몰라. 

작년이던가 ? 종로 ELS앞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애써 외면하려 했더니, 자기 호주 
간단다. 등골 서늘해 짐을 느끼면서 잽싸게 종3 지하철역으로 도망친 걸 
마지막으로 안면은 끝입니다만, 그 드러운 기억은 여태 지워지질 않네요..젠장!


(!) 내가 왜 이런 걸 쓰구 있지 ?? 

 
        ^.^  ^^;  ㅡ.ㅡ;  ~@@~  -_-+  -_-+;;  _><_  *_*  ~.@  /_\  \./   
                  
                      당신이 다른 누굴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렇다면 나는 당신이 택한 그 사랑까지 내 사랑 속에 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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