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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uksoo (cableman)
날 짜 (Date): 1998년 5월 20일 수요일 오전 02시 33분 50초
제 목(Title): 사랑과 사이몬드님

그 동안 사이몬드님이 써온 글을 봐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어떻게 이렇게 인간 이하의 싸가지가 있을까
비난을 하고 계신 것을 잘 압니다만은.. 변변치 못한 저는
이런 생각이 안들 수가 없습니다. 그의 글의 곳곳에 
재치, 유머,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이 깊게 숨어 있는데, 겉으로만
드러나 보이는 인간에 대한 멸시와 증오 감정은
그의 표현이 직설적이고 화끈하기 때문이겠죠. 뒤집어 보면
그가 얼마나 보잘것 없고 변태적인 인간 자체
를 종교적, 인간적으로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있는 인물
인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통일교에서 창녀, 리틀엔젤스에 대한
솔직하고 때로는 놀라울 정도로 대담하기까지한 
그의 비난을 보면 이런 더럽고 추잡한 동물이하의
집단이 존재할 수 있는가 하는 그의 분노를 이해하게 되고,
사이몬드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비난을
안타깝게 생각하게 되면서, 그가 겪어야 했을 번뇌를
같이 느낄 수 있게됩니다. 사이몬드님이 여성 사용자들을 집적거리는 
것에 대해 못마땅히 여기는 많은 분들이 비록 그의
행동을 보고 죽일놈, 살릴놈, 불량스런 놈, 막나가는 놈 하는
갖은 욕을 퍼부으시고 싶겠으나 그의 깊은 충정을 이해하고 자제하는
분들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언젠가 사이몬드님을 직접 만나게 되면
만나자 마자 즐겁게 반기면서 의미깊은 눈웃음을 나눈 뒤에
깊은 감정이 담긴 포옹을 하고나서 그의 엉덩이를 
툭툭 쳐주면서 그동안 욕많이 봤다고 해주고 같이 껄껄 웃으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농약을 깨끗이 씻어낸 오이나
같이 안주삼아 먹으면서 와인을 기울이고 난뒤 격려 헌금이라도 주머니에
실컷 집어 넣어 준 다음에 조용히 황혼의 노을을 뒤로 사라져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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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홀수 라인(1, 3, 5,...)만
건너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참조: Fun보드 truman (막가네)님의
        "[퍼옴] LETTER OF LECOMME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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