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3년 01월 31일 (목) 오후 09시 36분 13초 제 목(Title): 골반에 문신 있는 여자친구.. 골반에 문신 있는 여자친구..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남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좀 특이한 것 같아서요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도 뭐해서; 처음으로 이런데다가 글써봅니다 여자친구를 만난건 몇달전 소개팅에서였습니다 여자친구가 먼저 페이스북에서 저를 보고 지인에서 소개시켜달라 해서 만난거였구요 백화점에서 일하고 뭐 특별히 설명할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친구였습니다. 사귀기 시작했을 때의 여친은 말이죠.. 근데 사귄지 2달이 조금 지난 지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몰바라는 어플을 혹시 아시나요? 이 어플때문에 저의 의구심이 시작됐어요 어느날 일하고 있는 저에게 여친이 메시지를 몇개 보내더군요 다름이 아닌 속옷사진 ㅡㅡ; 이었습니다....... 일하다가 깜짝 놀라서 뭔가 했는데 저에게 보낸 사진들 속의 속옷을 사달라더군요 몰바라는 어플에서 속옷을 파나본데 그걸 몇개나 보내는겁니다..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여자속옷 사진이 그것도 여친으로부터 오는건 당황스럽더군요 그리고 여친이 저에게 뭘 사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었고.. "사줘~" 하면 "사줄게~" 하는 관계는 아니거든요.. 뭐 다른 연인들은 이런것도 주고받고 하나보다 하고 넘어갔었죠 그리고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 일이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 골반엔 문신이 있어요.. 그것도 엄청 야한 문신이요 골반을 일부러 볼 일은 없었지만 여자친구가 청바지에 짧은 상의를 입기 때문에 슬쩍슬쩍 허리춤이 드러나거든요 적어도 한달 전쯤인것같아요 여자친구의 문신을 처음 보고.. 놀랐지만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슬쩍 보인거라 말했다간 괜히 변태가 되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얼마전에 그 문신을 다시 보게되서 용기내 물어봤죠 "진짜 문신인거냐.. 왜 거기에 했냐.." 라고 물으니 여친이 하는 말이 몇일전에 친구들이랑 장난으로 받은건데 헤나라서 한달안에 지워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분명 한달전에 여친의 골반에서 똑같은 문신이 있는 걸 봤구요. 여친은 천연덕스럽게 몇일전에 한거라 하구요..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속옷 사달라는 문신한 여자친구.. 평소 스킨쉽에 엄청 보수적인 저랑 여친성향으로 봤을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