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3년 01월 01일 (화) 오후 06시 21분 33초 제 목(Title): 조언부탁드립니다. 연애 결혼한지 16년 됐는데 요즘 좀 잠자리 문제로 고민 중 인데 어디다 물어 볼 곳이 없네요. 창피하지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남편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한지 10년이 되었고 교정치료로 많이 좋아졌는데 골프를 배우면서 필드에 나가야 할 때는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면서 벌써 7년째 잠자리를 거의 1년에 두 번 정도로 제한하고 할 때도 본인은 가만히만 있으면 안되냐고 물어봅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꼭 제가 하고 싶어서 남편을 괴롭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않아요. 바쁘게 일하고, 골프도 치기싫어도 갈 때가 있는것 같아서 이해를 하려고 하지만 웬지 제 30대가 서글픕니다.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해 보기도 했지만 그때 뿐이고, 혹시 밖에 여친이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보다가도 괜한 사람 의심하는 것 같아서 미안해 지기도 합니다. 이제 곧 40이 될텐데 좀 고민이 됩니다.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