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2년 11월 01일 (목) 오후 08시 10분 37초 제 목(Title): 자위~~~~ 글쓰기도 낮뜨거울정도로 저에겐 심각한 일이었습니다. 며칠전 신랑이 늦게 퇴근을 했고(요즘 사업을 벌리는게 있어서 종종 늦는경우도 있구요).. 시간이 시간인지라(새벽4시쯤??) 깊고 편하게 재울요량으로 저는 건넌방에서 혼자 잠을 청했지요.. 아침을 하고 신랑을 깨우러 들어갔는데.. 조금 더웠는지 이불을 반쯤 내리고 자길래 마져 덮어주려고 이불을 들췄어요.. 근데.. 아~~~ 못볼걸 본 모양입니다.. 반쯤 내려온 바지 사이로 보인는 ... 결혼 5년차.. 한번도 내게 실망을 준적이 없고 반듯했던 사람.. 단 한번이라도 상상으로도 그사람이 자위를 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어요..ㅠㅠ 혹시라도 민망할까봐 내색은 안하고 아침을 먹는데 얼굴을 똑바로 마주보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어제.. 어제도 조금 늦게 퇴근하고.. 저는 먼저 잠들었었어요.. 거실에서.. 문여는 소리까진 들었는데.. 그다음은 잘~~~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나.. 울집강아지가 자꾸 끙끙거리며 안방문앞에 앉아 칭얼거리기에.. 잠이 깬 저는 아무생각없이 안방문을 열었답니다.. 아..풀..싸.. 정말 내 눈앞에 펼쳐진 일은.. TV에서는 야동비슷한 한국영화가 나오고.. 울신랑은 침대위에서 이불속에 손을 넣고.. 또.. 그짓을... 아.. 정말 다리에 힘이 풀리고 눈물이 왈칵.. 신랑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고.. ````````````````` 한동안 서로 말이 없다가 제가 입을 열었어요.. 서로 어린나이도 아니고.. 이해못할 부분도 아니고.. 언제부터인지..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지 제게 문제가 았는지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휴~~~~~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문제가 있다면 본인한테 있다고.. 오래혼자살다보니 습관처럼 되버렸다고.. 저희들38살메 만난 동갑커플이구요.. 서로 맞벌이하고있어요.. 저는 스킨쉽을 좋아하고 좀 작은체구 이구요.. 신랑은 무뚝뚝하고 과묵한편??? 이고.. 내색을 잘 안하는사람.. 그냥 좋은게 좋은식이라는?? 술은 자주마시는건 아닌데 한번마시면 오래마시고.. 심하게 노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2차3차 노래방도 즐겨 가는걸루 알아요.. 저는 속으로 감추고 그런걸 잘 못하는 좀 다혈질적이구요.. 저희 남편은 속을 잘 안비추는 사람이예요.. 그러다보니 말다툼을해도 저혼자 푸닥푸닥하다 마는 편이구요.. 아무문제 없다는 사람하고 길게 얘기하기싫어.. 내가 문제가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하자는 선에서 이야기를 끝내고 말았네요.. 하루종일 일도 손에안잡히고.. 엊저녁일만 자꾸 생각이나고.. 퇴근하고 그사람얼굴을 어찌봐야할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다른 남편분들도 이런경험이 잇는지 고귀한 조언들좀 부탁드려요.. 머리속이복잡한 아줌씨였습니다~~~~~~~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