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2년 11월 01일 (목) 오후 08시 06분 20초 제 목(Title): 남편이 성욕이 너무 없어요 내 나이 마흔, 세살많은 남편과 결혼 14년차예요. 신혼때에도 일주일에 한번 관계를 가질까말까였고, 결혼후 10년간 시어머니, 시누이까지 있는집에서 함께살아서인지, 우리부부는 일년에 딱 3~4번 관계를 가집니다. 4년전 이래선 안돼겠다싶어 분가를 했지만, 남편은 언제나 요구를 안합니다. 아이들과 여행다니고, 놀아주고, 저랑 이야기도 잘하는편인데... 말입니다. 그나마 요즘은 더더욱 관계가 뜸해지네요. 그래서 어제 진지하게 솔직한얘기를 좀 하자고 했더랬습니다. 진심을다해 솔직히 얘기를 꺼냇습니다. 남편왈.... 하고싶은생각이 전혀없답니다. 다른여자랑도 하고싶은마음이 없고, 손으로 자위도 안합답니다. 야동을 봐도 재미가 없고, 제가 스킨쉽니나, 야한속옥을입고 유혹하는것도 싫답니다. 힘들고 별로라네요... 저한테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니랍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마음이 없는거라고...... 그냥 지금이 편하고좋다고 걍 살자고...하네요 참고로 남편은 술을 많이 좋아합니다. 업무량도 많아 늦게끝나는 날이 많은데, 그와중에도 소주한병이상은 늘 마십니다. 제몸은 아이들 어릴때와 달리 이제 재미를 좀 알아가는거 같은데(가뭄에 콩나듯 뜸함에도 불구하고) 제 탓인가싶어 케겔운동을 열심히한지도 몇년째입니다. 우습게도... 치료를 받아보자는 제말에 남편은 그렇게까지 하고싶지 않답니다.ㅠ ㅠ 우리부부를 위해 조언부탁드려요. 솔직히 악플이 넘 무섭지만 누구한테 얘기하기엔 쫌 ...그런지라 용기를 내봅니다.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