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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 肉棒先生)
날 짜 (Date): 2012년 09월 30일 (일) 오후 08시 28분 23초
제 목(Title): 저의 경험 (업소경험 아님)




파릇파릇 했던 스무살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야 소개팅할래?"

덥썩 뭅니다. "얼굴은?"  (남자,여자 안가리고 다들 이러시죠? ㅎ)

"죽여죽여~ 할꺼야 말꺼야?"

(빼는척하며..) "아님 너 죽는다!"

그러자 친구녀석 "아님 내가 니 동생할께!"

헐 이놈 어디서 이런 자신감이..? "그래 할께 연락처 넘겨"

"땡땡땡에 어쩌구저쩌구"

"오케이 콜 나중에 봐~"

그녀에게 조심스레 연락을 해봅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나서 이따 만날것을 기약합니다

약속시간까진 꽤 여유있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친구랑 당구한게임을 칩니다

그 친구는 제게 소개팅을 제안한 바로 그 친구녀석입니다

은근슬쩍 소개팅녀 이야기를 해줍니다

어찌어찌해서 누가 해달라고 했는데 진국이니 어쩌니 기타등등

말로는 김태희와 견주어 하나도 뒤질것 없는 여자인것 같습니다

반신반의 하며 한마디 해줍니다 "잘되면 새끼친다~ㅋㅋ"

"당연하지 이새꺄(남자들끼린 친하면 이렇게말편하게도 합니다)~"

이놈 당구하나는 끝내줍니다

무적 80인데 150을 치는 제가 쩔쩔 맵니다

당구 치시는 분들은 아실껍니다 무적80의 실력을..

어쩌다 뽀록으로 네다섯개 치고나면 등에서 땀이 한줄기 흐릅니다

당구비가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남자vs남자 이건 당구비를 내느냐 안내느냐의 문제가 아닌

자존심의 승부입니다 ㅋ

결국 제가 집니다 이놈 아마 당구계를 떠나는 그 날까지 80으로 머물것같습니다

이제 슬슬 약속시간이 다가옵니다

샤워를 하고 향수도 뿌리고 머리도 살짝 만지고 차를 끌고 약속장소에 갑니다

약속시간 10분전..

전 약속시간을 늦어본기억이 정말 없습니다

성격상 10분먼저 도착해야 제 마음이 편안합니다

약속시간 1분전..은근슬쩍 기대가 됩니다

친구의 말이 떠오릅니다

얼굴은 누구랑 닮았고 몸매는 어쩌고 등등등~

약속시간이 지났습니다 안옵니다 ㅡ.ㅡ;

10분이 지났습니다

20분이 지났습니다

어디쯤 왔냐고 전화해서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냅둡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여자분들은 이런약속 일부러 늦기도 한다지요? ㅎ

(네..TV롤러코스터에서 본듯 합니다)

누가 저를 툭 칩니다 "떙땡땡 분이시죠?"

그녀는 숨을 조금 헐떡이며 "제가 조금 늦었죠? 죄송해요 버스가 늦게오는 
바람에.."

저 이야기합니다 "괜찮아요 오래 안기다렸어요~ 들어가시죠?"

얼른 위에서부터 아래로 스캔을 합니다

얼굴도 이쁘장하고 몸매도 좋고 다리도 날씬하고 딱 제 스타일입니다 캬캬~

식당에가서 식사를 시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제눈엔 이미 하트뿅뿅 날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혀놀림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중간생략..)

-> 남들 다 아는 뻔한 소개팅의 한장면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두번째 약속입니다

제부도에가서 바다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시간파악을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 키포인트

맛있는 회 한접씨와 매운탕을 먹고 근처 바닷가를 산책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서울로 가자고하곤 차를 몰고나옵니다

제부도를 들어가는 작은 다리위에서 한분이 길을 막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는 다리가 잠겨서 통행이 불가하다며 내일아침 몇시에 다시 
열린다고..

당황하는 척하며 아니 그러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방법이 없답니다 다리에 물이 빠질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며..

뭐 이미 다 알고왔습니다 ㅋ

그치만 여자분에게 물어봅니다 "어쩌죠?"

당황하며 그러게 어떻게 하냐며 걱정합니다

뭐 어쩔수 없다고 이야길 하며 차를 다시 돌립니다

근처 바닷가에서 또 걸으며 이야기를 합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알아보고 왔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말합니다

이미 손은 잡은 상태이니 한번 살짝 떠봅니다

그럼 모텔에서 눈붙이고 아침일찍 물빠지면 나가자..

잠시 몇통의 전화를 하더니 어쩔수없다며 그러자고 합니다

이제 겨우 2번 만났을뿐이니 간단하게 맥주나 마시자고 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랑 간단한 안주를 사들고 모텔에 들어갑니다

맥주로 목을 축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미 맥주는 다 마셨고 이제 잘 시간이 된 듯 합니다

침대가 하나뿐이니 침대에서 자라고 하고 저는 바닥에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

서로 입은옷 그 불편한 상태 그대로~

꼴깍꼴깍 저의 침삼키는 소리만 방안에 가득합니다

몇분이나 지났을까요? 바닥에서 자면 불편하니까 침대로 올라오라고 합니다

이미 모텔에 들어온 그 순간.. 아니 모텔에 가자고 이야기꺼낸 그 순간..

아니아니.. 이미 제부도로 놀러가자고 계획을 짠 그 순간부터 제 맘은 벌써 
침대에있습니다

살짝 떨어져 누워있지만 제가 그녀를 향해 옆으로 돌아누우며 이야기를 합니다

손만 잡고 잘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다독이며

또다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하긴 잠이 오겠습니까

젊은남녀가 같은침대에 누워 서로 얼굴마주보고 있는데

그녀 입술을 바라봅니다 참 이쁩니다 제 입술은 그녀 입술로 향했습니다

가볍게 입술만 부딪힙니다 심장은 25톤트럭의 엔진마냥 쿵쾅거립니다

혀를 살짝 그녀 입에 넣습니다

그녀 입을 살짝 벌려줍니다 그러고 나서 쪼옵쫍쫍쪽..

제 오른팔은 이미 그녀 목뒤에 넣어 팔배게를 해주고 있었고 제 왼손은 그녀의 
치마를

지나 얇은 팬티스타킹을 넘어 미끄러져 내려가는데......

그녀가 막아섭니다. 이미 전 이성은 잃은지 오래입니다

이 여자와 자고싶다가 아닌 너무 좋아서 제 것으로 만들고싶은 생각뿐입니다

제 부드러운 손놀림과 키스에 방어가 약해집니다

그 찰나를 틈타 그녀의 그곳으로 제 왼손은 향합니다

질퍽합니다. 이여자도 싫진 않은모양입니다

귀에대고 이야기합니다. 나랑 사귀자고 너무 맘에 든다고

그 여자 자기랑 자려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되묻습니다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처음만났을때부터 호감있었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는 제 말에 그녀도 이미 마음이 굳은 모양입니다

서로 알몸이 된 상태로 ㅅㅅ를 합니다

오직 정자세로.. (이때만해도 여러 체위를 몰랐습니다)

사정을 하고나서 그녀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미련이 남은 키스 세례를 퍼붓습니다

마치 서로의 혀를 먹어버릴듯한 아주 강렬한 키스..

그러곤 제품에 안긴 상태로 서로 잠이 듭니다.

아마 꿈나라에서도 몇번의 ㅅㅅ를 했겠지요..

 

[끝..]

 

덧붙임 : 위의 이야기는 100% 리얼 실화이며 단지, 10년이 넘은 시간으로 인해

세세한 설명은 기억상실로 인해 약간의 픽션이 가미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나중에 2탄, 3탄 계속 기다려주세요 ㅎㅎ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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