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Chronos (오랜친구들) 날 짜 (Date): 1998년 5월 7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15초 제 목(Title): 무좀, 확실한 치료법!! 중학교때 어쩌다 남의 신발 빌려 신다가 걸려서 호되게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1년 여를 끙끙대다가 한큐에 날려버렸었는데,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남제약 P.M. (알콜이 95%던가? 하옇든 그 정도였던거 같던데.흠)과 참빗을 이루고 있는 수십개의 날카로운 꼬쟁이중 하나를 꺼낸 것.을 준비합니다. 우선 무좀 환부를 참빗에서 꺼낸 꼬쟁이로 뒤집어 팝니다. 쇠가 아닌 나무라서 별 부작용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뭐 가끔 그게 없을땐 그냥 바늘이나 칼같은걸로 좀 째도 괜찮더군요. 환부를 전부 뒤집어 팔 필요는 없고 그냥 대충 무좀 균이 서식하는 부위중 몇군데에서 피가 나올정도로만 뒤집어 놓은 후, 여기다 P.M.을 부어버립니다. 흠.좀 괴롭죠.굉장히 아플 겁니다. 이 짓을 하루도 빼지말고 2주일동안 했더니 거짓말같이 싹 사라졌습니다. 물론 제 발바닥 살은 P.M.의 독성과 상처로 완전 껍질벗긴 말린 오징어 비슷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런거야 다시 아물면 그만인거고. 이런 기회로 살갈이도 하는거고.흠. 굉장히 고통스럽긴 해도 확실한 처방입니다. 참고하시길. ps. 아참. 이걸 제친구에게 얘기해주었더니 세상에나 이 방법을 사타구니 습진에 응용하는 또라이 같은 친구가 있더군요. 그 친구는 어느날 아침 딱 한번 시도했다가 하루종일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데굴데굴 구르면서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그 친구 성기능에 혹시나 장애가 있지나 않을는지 심히 걱정이 되는 바이나 아직 거기에 대해 보고된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