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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dwij (드위지)
날 짜 (Date): 1998년 5월  1일 금요일 오후 03시 49분 06초
제 목(Title): XX자리 여성


최근에 거의 일년가까이 연락이 없던 한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반가운 맘과 함께 이것저것 묻고 싶은 말이 많아 다짜고짜 수다
스럽게 어떻게 지내느냐? 남편하곤 여전히 투닥거리느냐? (이친
구는 결혼한지 간신히 1년 넘긴 새댁이다.) 애는 잘 크냐? 등등
의 질문부터 퍼부었다. 클클... ^,.^  뭐 남편하고 싸우고는 애
들쳐 업고 휭하니 집나가는 일이 다반사였기때문에...그래서 신
혼초에 울학교 근처에 살았던 이 친구와는 가끔 수업 마치고 귀
가길에 버스안에서 종종 마주치기 일수였다.

뭐 남편과 맨날 싸우던건 이제 서로 포기하고 살게 됐다고 하더
군. 하긴 그렇겠지. 그래서 질문은 자연스럽게 부부생활로 이어
졌는데...재밌냐는 질문에 이 친구의 대답이 영 신통찮다. 신혼
초에도 항상 그랬지만 여전히 자긴 별 흥미를 못느낀단다. 그래
서 가끔 남편이 다른집과 비교하며 투덜거리기도 한다고. 난 혹
시 둘 사이 애정에 뭔가 문제가 있나 싶어, 남편에게 정이 없냐? 
맘에 안드냐? 아님 네가 별로 섹스에 흥미가 없는거냐? 라고 물
었더니 후자쪽이랜다. 이거야 원!  너무 간단한 대답에 맥이 풀
리기도 했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거다. 한창 좋을 때에 말
이지. 그래서 별자리가 뭐냐고 물어 봤다. 뭐 정말 별자리에 나
와 있을거란 기대를 한건 아닌데 그냥 내 머리로는 이해가 가질
않았기 때문에.  최근에 우연히 누가 일러준 별자리점이 예상외
로 사람 특징을 잘 짚고 있어, 그냥 성향이나 알아볼까 하고 물
어봤던 게다.

그런데 왠걸?  'XX자리 여성... 그녀는 육체적인 사랑에 대해서
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이다.' 라고 나온것이 아닌가!
푸하하하...그래서 한참을 웃었더랬다.


@ XX자리가 뭐냐고요? 예... 이 말을 누군가에게 했더니 그 별자
  리 여성은 피해야 겠다고 하더군요. 클클...그래서 혹시 남성
  분들이 섣부른 일반화를 할까봐... XX자리 여성들도 결혼은 해
  야 할것 아닙니까. 히죽~! ^,.^


                    ∼◎ Ðωi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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