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robyn (달의 강) 날 짜 (Date): 1998년 4월 30일 목요일 오전 12시 28분 00초 제 목(Title): 불륜 아줌마들 오늘 초저녁 뉴스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대구의 모 여관에 계획적으로 투숙하여 tv 안에 조그마한 카메라를 장착하고 화장대 아래에는 고성능 도청기를 달아놓아 불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서 아줌마들을 협박 돈을 뜯어내던 아저씨들이 붙잡혔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대낮에 여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아줌마들이 불륜 아줌마들이라는 것을 노려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했다 물론 용기있는 불륜 아줌마가 신고하여 전화추적으로 잡혔긴 했지만 그 신고한 아줌마 앞날이 뻔히 보였다 보면서 생각했다 불륜 아줌마들은 왜 불륜을 저지를까 오늘 저녁 먹으면서 이런 얘기를 털어 놓으니 연구실 한 선배가 이런 말을 해주었다 옛날에 30-40대 챗방에 들어갔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일때문에 바뻐서 3일을 밤 새고 집에 들어오니 부인이 룰루랄라 히죽거리면서 샤워를 하더라고 그런데 그 사람은 그 장면을 보면서 등줄기가 오싹하고 땀이 질질 나오더라고 30을 넘기면서 아줌마들은 사랑과 성적욕구충족과의 관계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는걸까 비단 불륜 아줌마들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그 아줌마들의 남편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막을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외로움이 당신에게 속삭일 때, 이제는 더이상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자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죽는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친구일 뿐이다 http://geguri.kjist.ac.kr/~sklee; mail to: sklee@geguri.kjist.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