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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10년 10월 05일 (화) 오전 09시 43분 29초
제 목(Title): ★다른남자랑 해봤냐고 묻는 남자친구 





24살 여자입니다.

 

지금까지 사귄 남자수는 현재를 합해 3번이 다에요

 

그리 짧지 않은 기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음에도(한명은 2년, 
한명은200일넘게)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 성관계 경험이 없었어요.

 

제 의견을 존중해주는 남자들이었고

 

물론 결국 그 이유로 바람났지만요.

 

제 친구들 중에서 24살까지 성경험 없는 친구는 저밖에 없었구요

 

그래서 인지 친구들도 조금은 걱정합니다.

 

니가 지금까지 경험이 없다고 하면 

 

네 어딘가에 하자가 있는게 아닌가 하고 

 

남자가 조금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다

 

아니면 그 사실을 전혀 안믿을 것이다.

 

그러니 진짜 너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난다면 그런 걱정 안해도 될텐데

 

등의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와 만난지 얼마 안되서 의도치 않게 첫 경험을 갖게 되었고

 

그 일을 저지르고 저 스스로에게 너무 큰 실망을 했고 앞날이 많이 걱정 
됐었습니다.

 

성에 대한 제 가치관이 있는데(굳이 혼전순결 그런건 아니었지만 정말 믿음가고

정말로 절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아끼고 아껴서 해야겠다 하는 가치관)

 

그걸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믿음을 느끼면 얼마나 느꼈을까요

 

제게 많이 잘해주긴 했지만 적어도 사람은 1년 사계절을 겪어봐야 알텐데

 

어리석었다고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다행히 그 후로도 변함없이 절 사랑해주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일찍 관계를 하고 나면 남자들 특유의 정복욕이 사라져서 마음이 식는다

 

그런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걸 남자친구가 제게 말해주며

 

자기는 그렇지 않는다며 안심시켜주기도 했구요.

 

제가 처음부터 처음이라 말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지만

 

며칠동안 고민하다 처음이라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괜히 말해서 부담스러워 하면 어쩌지 생색낸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당연히 그말을 믿겠지? 하며 말했는데 남자친구도 그랬냐고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에 처녀막이 터진건지 며칠동안 속옷에 피가 한두방울씩 비치고

 

또 하고나서 무척 아팠는데 일부로 티도 잘 안냈거든요.

 

생색낸다고 생각할까봐서요.

 

근데 그 후로 지금 100일이 넘었는데요.

 

지금은 이제 서로 많이 편해져서 허물없이 성에 관련된 농담도 많이하고

 

남친도 " 내가 부인 첫남자니까 좋다. 여자들은 첫남자를 못잊는대 " 라며

 

제가 처음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똑똑히 알고 거기에 대한 대화도 많이 
했었구요.

 

또 관계를 하게되니 산부인과 어쩔 수 없이 가게되고

 

병도 많이걸리고..10번은 넘게 들락거렸을거에요.. 주사맞고 약먹고.휴..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 지금 남친 만나면서 

 

그쪽으로 힘든 것들 너무 많이 겪었습니다.

 

근데 오늘 남친과 관계를 가진 후 누워 있는데 

 

제게 "다른 남자랑도 해봤지? 안해보진 않았잖아? 해봤잖아? 해봤을 거 아니야 
응?"

 

이런 소릴 하는거에요...

 

전 첨에 잘못들었는 줄알고 대답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자꾸 해봤잖아? 해봤잖아? 거리는거에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니다 아니거든. 이런소리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러다가 머리가 차가워지면서 이건 정말 아니다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표정이 변하자 남자친구가 실수한 걸 느꼈는지 바로 미안하다 사과를 
했지만

 

제가 어리석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동안 남친이 내 앞에선 제가 처음인거 믿는 척 했지만 

 

결국 뒤에선 그런 생각을 갖고 날 만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부터

 

그동안 내가 처음이니 어쩌니 그런 거에 대한 대화들은 죄다 남친이 
연기했던거였구나..

 

또 남친이 저랑 하는거 무척 좋다고 해서 많이 적극적으로 했었거든요..

 

원래 전 어렸을적부터 야동 많이 봤지만 

 

야동보고 연구도 하고 그런 잡지나 책도 전보다 더 열심히 봤고

 

남자들이 어떤 거 좋아하는지 그런거 네이트 들어와서도 많이 보고

 

찾아보고 해서 잘알아요.

 

제가 적극적으로 같이 즐기면서 하는 편인데(남친말로는)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어요

 

저도 그게 좋으니까요.. 

 

근데 그게 결국엔 제 스스로 제 값을 싸구려로 만들어버렸네요.

 

그 생각에 너무 제가 어리석어서 아무리 남친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풀어주려 애써도 그냥 무시하고 집에 왔어요.

 

집에와서도 너무 슬퍼서 화장도 안지우고 남친이 계속 전화오는데 

 

그 전화오는 폰액정만 쳐다보면서 멍하니 한참을 울었어요.

 

배신감, 자책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여러가지 감정들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됐어요.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그냥 남친한테 떳떳하게 나 처음인데 왜그런말을해

 

라고 물을 수도 있지만 남친의 그 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남친은 저 무척 사랑해주고 있고 그걸 느끼면서 연애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절 그렇게 사랑하면서 제 말을 믿지 않았다는게

 

충격이고 제가 믿음을 주지 못한것도 아닌데.. 제가너무 적극적으로해서?

 

나랑 하는게 좋다고 해서 잘해주려고 했을 뿐인데..

 

아니면  내 질이 경험많은 것 같은 느낌이들어서? 아니면 내가 싸구려같이 하고 
다녔나?

 

아니면 평소에 그런 19금농담을 너무 잘받아줘서?

 

제게 이런 비참한 생각을 들게 해서 전화를 받지 못하겠습니다.

 

정말 바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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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대해 말이 많아서 몇자 적어볼게요.

첫 경험 한 뒤 바로 방광염 걸렸구 그 뒤로 관계를 가지고나서 그 다음날까지

배가 묵직하게 아프다든지 소변볼때 아프다든지 그리고 심한노란냉까지(원래 
냉없음)

자잘한 증상들이 너무 신경쓰여서 병원갔더니 

방광염,질염,골반염까지 걸렸는데 얘네들이 한번 걸리면 계속 재발을 해요.

하나씩 차례대로 번갈아가면서 걸리더라구요.

관계 세번 정도 하면 꼭 질병이 하나씩 다시 재발하고 (아무리 치료를 
다받았어도)

오염된 손이나 그런걸로 만지면 쉽게 걸리는 것들이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더 자주걸리겠죠.

 

그리고 성병은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심각한건 아니지만 

성병으로 분류되는 병이 걸려서 쪽팔림을 무릎쓰고 병원가서 치료받았구요

저만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관계하고 나면 그다음날까지 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어요 아픈건 아닌데 좀 불편한 느낌. 

또 관계 가진 날은 소변이 자주마렵구요.(방광염 치료 다 끝났어도 항상그래요)

 

 또 첫관계부터 적극적으로 잘한 건 아니었구요 

남친말로는 처음엔 못하더니 지금은 너무잘한다고..입에발린 말인 줄 알았는데

가끔 저한테 묻거든요. 매일 겉으로는 그렇게 튕기더니 할땐 어쩜 그렇게

잘할 수 있냐고 부인도 부인 스스로한테 놀랍지 않냐고 같이 적극적으로

잘해줘서 너무 좋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여자팔자 여자가 만든다고 

제가 자초한 일이고 지금 제가 겪은 일또한 

제가 현명하지 못해서 만든 일이라 생각해요. 

 

앞으로 남자가 좋아한다고 해서 뭐든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내 건강 내몸이 우선이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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