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10년 07월 02일 (금) 오전 09시 50분 34초 제 목(Title): 여친님의 요상한 집착 - 여러분 어떻게 해_ 제 인생에 있어서 이런 곳에 글을 쓸만한 사건이 없을거라 생각하였는데... 아주 평범하다 생각했던 여친님의 요상한 집착에... ' 여러분이 만약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라고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씀니다. 저에겐 이제 막 100일 넘은 귀여운 여친님이 계십니다. 사귀기 전까지는 몰랐는데.....몇 번 만나고 나니, 다른 여자애들 처럼.... 비싸기만 한 까르보 나라 , 한번 다녀오면 가랑이 찢어지는 빕스 , 한번 가는 가격이 고등어 100마리는 살 가격인 '토다이' ..... 다 뭐다... 사달라고 눈치 주거나 . 떼 쓰는 타입은 아닌 3500원 백반에 행복해 하는 현모양처감인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유독 아이스크림에 대한 집착? 고집? 뭐랄까? 암튼 뭐 이런 여친의 행동에.... 좀 난감하기도 하고... 당황 스럽기도 하고,,, 간단명료하게 말하면,여친이 아이스크림 중에서 하겐x즈만 고집하는 겁니다. 다른건 모두 괜찮은데, 유독 아이스크림은 이 하겐x즈를 못 먹으면 견디질 못해요.. 얼마 전에는 이러한 여친님의 하겐x즈에 대한 고집이 극에 달하는 행동을 보여주었지요, 너무 더워서 친구들과 함께 31가지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갔는데, 여친님께서는 마치 이 세상 아이스크림을 다 박살내 버릴 기세로 편의점에 들어 가더니 무언가를 사오는게 아닙니까? 처음에는 그냥 휴지나, 교통카드 충전하러 다녀 왔나보다...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매장에 들어가서 평소 즐겨 먹던 와플로 감싼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 주문하신 아이스크림 나왔습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받아 왔는데 여친님께서....멀쩡한 아이스크림을 와플과 인수분해 하고 와플 속으로 언제 사왔는지 모르는 하겐x즈를 퍼서 넣는게 아니겠습니까? "......." 제 여친님을 처음 보는 친구들은 아무말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다들 개성이라며 웃으며 넘어갔지만, 아마 속으로는 X돋네... 했을 껍니다..ㅠㅠ..... 참아보려 100번을 넘게 생각해 보았지만,,,,, 그냥 넘어가면 안될것 같고.... 그렇다고 100일 밖에 안된 여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 여친님이 삐질 것도 같고... 고민고민 하던 저는... 도저히 이런 행동까지는 이해가 안되서 여친님의 이런 행동에 대한 이유와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설득하고자 맘을 먹고 여친님이 한 행동을 직접 보여려고, 오늘 증거물을 남기기 위해 사진기를 갖고, 함께 31가지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편의점에 들려서 어떤 맛의 하겐x즈를 사갈까 ? 고민하는 여친님... 점원들 눈치 보이게.. 오늘은 하겐x즈를 꺼내서....ㅠㅠ 아오..알바생들에게 무개념으로 인식 될까봐 걱정...ㅋㅋ 슬슬 따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고집? 무한 사랑... ㄷㄷㄷ 서서히 기회를 엿보고 있던 저는.... 여친님의 기분이 안상하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물어봤습니다. '" 도데체 왜 그렇게 먹어? 그거 그냥 먹어도 맛있잖어.. 두개 똑같은거 아냐 ? " 여친님의 답변은 오히려 간단 명료하게 절 설득시켜 버렸습니다. " 오빠... 와플은 바삭바삭한게 달지도 않아서 여기께 진짜 맛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스크림은 하겐x즈가 짱이야... " 직접 저도 먹어보니... 솔직히 입맛이 촌놈이라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고민을 어머니께 털어 놓으니.. 여자의 취향을 맞춰 주라고 하시네요... 아.... 어케 할까요? 맞춰 줘야 하겠죠? 이 부분만 빼면 나머진 모두 평범녀 완소녀인데 말이죠...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