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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10년 05월 08일 (토) 오전 10시 07분 49초
제 목(Title): 남동생과 남친의 동거... -_- 




안녕하세요.. 25세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사랑하는 남친(26세)과 웬수같은 남동생(22세)이 있어요!

남친과는 4년 가까이 예쁜사랑 하고 있구요..

남동생과는... 22년간.. 휴..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중딩때부터 미국으로 혼자 유학을 가서요..

그나마 남동생이랑 오래 떨어져 있었는데요~

없을땐 너무 보고싶다가도, 막상 만나면 짜증나 죽겠어요 ㅋㅋ 

 

제 동생의 만행들을 나열해보자면...

1. 동생만 오면 매일 지갑에서 2, 3만원씩 비어있음....

2. 중고딩때 공부 안하고 오토바이타고 다니고 깝치다가 머리를 크게 다침.. 그 
때 뇌가 다쳤는지 그 일을 계기로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지만..

3. 냄새가 너무 남.. ㅠㅠ 발냄새 땀냄새... 하.. ㅠㅠ 근데 희안하게 여친이 
생기면 냄새가 안남.. 근데 여친이 잘 없음... -_-;

4. 먹은거 잘 안 치움.. 예전에 동생 자취방갔다가 기절기절.. 엄마는 아들 
말라리아 걸릴까봐 걱정했다구 함.. 소주 몇십병가량 컬렉션으로 모아놓고.. 
피자 & 치킨 쿠폰과 함게 박스들도 같이 모았다 함.. (아 진짜 다시 생각해도 
역겹네요 미친거아냐? ㅠㅠ)

 

암튼 이런 남동생이...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오게 됐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 부속 어학원으로요...... 

 

동생이 살 곳을 알아보다 기숙사는 너무 비싸고 홈스테이는 뭐 땜에 싫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아파트를 얻어서 미국인이랑 같이 살아야지 영어가 
는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친구 중에 방 남는 친구 없냐고 자꾸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참 친구들 그것도 외국애들에게 동생을 꺼내놓기 민망하여 알겠다고 하고 
별 말 않고 있었는데 이 눈치빠른 놈이 그걸 눈치챘는지 방학을 통해 4~5번 
만나 친해진바 있는 제 남친을 꼬셔 제 남친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네요...

 

때마침 남친이 같이 살고있던 룸메 중 한명이 이사를 가게 되서... 그 방에 제 
동생이 들어가게 됐다네요...

 

헉헉 이거 어쩌죠

 

제 동생은 저의 실제 모습을 다 알고 있어요 ㅠㅠ

제 남친은 모르지만 사실 저는 중고딩때 돼지였다구요 ㅠㅠ

힘겹게 7키로 가량을 뺀 후 남친을 첨 만나게 된거라.. ㅠㅠ

게닥 저는 쌍수에 앞트임까지 했답니다 ㅠㅠ

근데 그 놈 소지품 어딘가에 컴퓨터 어딘가에 저의 과거사진이 있을것만 같아요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잘해주는건데....

그리구 저 역시 여느 누나들과 마찬가지로 집 밖과 집 안의 모습이 너무 
다르거든요!!! 저 집에서 뺑뺑이 안경쓰고 머리 쪽지고 동생 농구할때 입는 목 
늘어난 티셔츠에 반바지 아무거나 주워입고 있으면 제 남동생과 얼굴 
똑같거든요 ㅠㅠ

 

제 남친은 제 쌩얼을 보긴 했지만 그건 언제까지나 비비크림 바른 
반쌩얼이란걸... ㅠㅠ 

 

또 전 집에선 성격도 완전 더러운데...

 

사실 제동생도 저한테 사기당하고 음해당해서 엄마한테 혼난적 진짜 많은데... 

앙심을 품고 남친에게 다 고할까봐 걱정돼 죽겠어요... ㅠㅠ

 

아무튼... 제 동생이 남친집에 들어간지 이틀 됐습니다...

아직까지는 고요한것 같아요...

제가 진짜 그런거 다 말하면 너 죽고 나 죽는거라고 엄포를 놓았는데...

누나 시집 못가면 자기만 손해 아니냐며.. 알겠다고는 하지만..

흠.. 믿을수가 없도다...

 

제 남친은 제 동생이 오자마자 어떤 백녀와 썸씽이 생긴것 같다며 그걸 
염탐해서 저에게 몰래 알려준다고 하네요 히히

 

아오 얼른 뭐 하나 꼬투리 잡아야지 안되겠어요 ㅠㅠ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임...

 

입을 콱 다물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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