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DarkBlue (밤..밤) 날 짜 (Date): 1998년 4월 14일 화요일 오후 10시 54분 07초 제 목(Title): 땡기는 하루 II 짤린줄 알았던 글이 끝을 맺지 못하고 올라가 있으니 .. 짧지만 글을 연결해 놔야 하겠기에.. ------------------------------------------------- 우리가 두번째로 찍었던 여자는 한마디로 꽝이었다.. 볼품 없는 몸매.. (이건 주로 허리와 가슴을 힐끗 본후의 결론이다.. ) 반짝이지 못하는 눈망울.. (요즘은 렌즈도 많이 한다던데...) 진하지 못한 화장끼의 얼굴... 그리 정성스럽지 못해 보이는 머리결.. 잘나간다는 여자들의 추는 춤이 아닌,, 그냥 저냥한 춤가락... 암튼 그곳에서 가장 꽝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단 춤 한판 (꼭 "기도회 한판"이란 생각난다.. ) 이 끝난후 Bar에 돌아 가는 그녀들을 따라 갔다.. 자리에 마져 앉기도 전에 말을 걸어야 한다... 일종의 틈새라고 할까?... 자신의 자리를 향하다가 앉는 순간 아무래도 사람의 마음은 일시적으로 안도를 하게 된다.. 그때를 틈탔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녀들이 자신의 짐을 드는것을 보는 순간.. "이것도 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가기로 한 애덜 잡고 몬 말을 하겠나?... 여자도 존심이 있는데... 그런걸 꺽을 만한 능력도 내겐 없고... 그래도 신사는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우리의 의도를 이미 알아 차렸으니... 당신 들이 느낀대로 행동해 주는수 밖에.. '우리랑 술 한잔 하지 않으실래요?.' '우리 늦어서 가봐야 해요..' '집이 머신가 봐요?..' '예.. 목동이예요..' '아.. 그렇군요.... 참 아깝네요... ' '......' '우린 결혼했어요..' '어?... 진짜요?... 안그렇게 보이는데?.. ' '자... 봐요.. 이거 결혼 반지...' '에이... 남편 있는데 여자 둘이서 여기서 이렇게 늦게 갈리가 없잖아요?.' '후~... 남편은 LA 에서 Airline 에 있어요... 남편은 LA 에 있어요... ' ' 그럼 둘다 LA 에서 ?.. ' '네..' '오늘은 이 언니네 집에 가서 잘거예요... 너무 늦었어요.. 부모님도 계신데..' 하는수 없이 잘가라는 말만 남기고 보냈다... 음... 내가 하는일이 다 그렇지모... 최선도... 최악도 안돼는구나... 그래... 춤이 좋다.... 남은 시간 춤이나 추자... 자리로 돌아와서는 남은 양주를 깐다... 시간이 11시 반을 넘기면 많은 여자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간다... 그리고 12시를 좀 넘기면 다른 부류의 여자들이 이 나이트를 찾아 든다.. 12시되서 다 문닫으면 그때는 놀곳이 없어서 오는 여자들이다.. 그시간에는... 자리가 좀 남기 ㄸㅒ문에 맥주 하나만 시키고도 테이블 자리를 비스무레 차지 할수 있다... 그시간 까지 남아 있는 여자들은 집에 들어가기 싫은 여자들이다.. 또한 진풍경은 1시쯤되면... 남자들이 들이 닥친다는 거다... 술은 안마시고 콜라나 마시면서 춤을 과격하게 추어 대는 남장들.. 눈치로 때려 잡으면... 차 가지고 여자 꼬셔서 나가볼려고 하는 애들이리라.. 그때까지는 어디에서 놀았는지.. 안보이다가 마지막 막판 돼면 나타나는 애들.. 나이트에서 가장 끝곡은 신나게 춤을 출수 있는곡이다.. 어둡던 조명은 금새 환해지고 남은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발악이라도 하듯 괴성을 지르며 춤을 춘다... 마치 나이트와 아쉬운 이별을 하듯이.. 밖에 나와 택시를 기다려도 사람들이 드문 드문 나오는 이유는.. 서로 짝을 지을려고 눈을 맞추고 있던지.. 아니면... 로비로 나올필요없이.. 그대로 프론트 데스크로 가기때문이리라... 두시에 호텔 로비를 나오는 사람들은... 외로운 사람들이다... 아무에게도 환영 받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