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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09년 05월 01일 (금) 오후 05시 12분 35초
제 목(Title): 엔조이인 그에게 빠져버렸어요.




제게는 남자와의 섹스가 기분이 좋을 때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중학교 동창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왠지 모르게 끌렸던 애라....(팔뚝때문이라고 왜 말 못할까;;)

오랜만에 만나는거에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몇번 만남에 참 밝혔던 저는 그와 끝가지 가버렸습니다.

그렇게 그와 난 건전하지 못한 사이가 되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와 하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음에,,, 

직장일이 바빠도 마치 친구랑 술마시고 집에 늦게들어오는 것 처럼 거짓말을 
해가며

그를 만나서 녹초가 되고 다리가 후달릴만큼 섹스를 했어요.

그와 만날 때의 몇가지 헤프닝, 처음 데이트 했을 때 내가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먹여주는데 부끄럽다며 얼굴 붉히던 일이라든지,,, 날 기다리게 
하고 왜 늦었는지 장황하게 설명하고는 미안하다며 날 안아준일이라든지...

그런걸 생각하면서 난 그와 단지 섹스가 하고싶어서 만나는게 아니라고 
자위해요.

맘속에선 이미 섹스를 하고 싶었던거란걸 알고있으면서도....

 

그와 사귀었던게 아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사귀고싶어졌어요.

난 그와 정말 연인이 되고 싶었는데...그를 만나면 그를 보면 그를 만지고 싶고 
다가가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는거에요!! 그는 다가오는 나를 절대 막지 
않았어요.

심지어 밤중에 산책하던 학교에서도 섹스를 했으니까요.

미친듯이 섹스하고 나면 어느세 시간이 다 가버리죠.

처음 몇번 말고는 섹스한 기억밖에 없네요.

서로 연락도 뜸하고 생각나면 가끔 만나서 섹스만 하고 이런건 완전 
엔조이잖아요?

그때... J군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마치 나는 J군에게 정말 어울리지 않는 듯 느껴지게 하는 귀여운 여자친구에요.

그와 엔조이 이상 발전은 없을거라 생각한 저는 그와 안만나기로 결심했어요.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했죠. 그는 연락이 없어요.

하지만 전 지금 머릿속에서 그의 집, 그의 핸드폰번호, 그가 일하는 곳을 잊지 
않으려 발악하는 듯 계속 떠올리고 말아요.

그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면 당장에라도 만날 수 있을 것만같고.....

그를 안만나기로 결심한지 이미 반년이 넘게 지나가고 있는데.....

누구를 만나도 그를 생각하고 그를 닮은 사람이라도 보게되면 너무 괴롭고 
보고싶어요.

그와 했던 섹스가 너무 좋아서 난 그만 사랑이라고 착각한걸까요?

나 지금도 그의 번호를 지워버린 핸드폰에 그의 번호를 몇번이고 눌러가며

전화를 할까 말까 하고있어요.

그만둬야지 그만둬야지 생각하면서도 문득문득 그의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정말............난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나봐요. 

 

어떻게 하면 이 나쁜놈 그리워하지 않고, 좋은사람 만나서 연애할 수 
있을까요...

자꾸 이 나쁜놈 생각에 미칠 것만 같아요.

생각나는데로 마구 적어서 너무 길어져버렸는데....

무플이라도 좋으니까... 

'어이쿠!!!! 너무 길어서 그만 내려버렸습니다!!' 이런건 사양할게요


엔조이인 그에게 빠져버렸어요.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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