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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laudia (가 아님...맧)
날 짜 (Date): 1998년04월04일(토) 08시49분41초 ROK
제 목(Title): Re: [퍼온글]성과 탄트라-플레이아데스의 메


인도에 가보면 사원에 인간의 다양한 성행위 모습을 조각해 놓은 탑
같은 것이 있다고 하지요... 시만두 같은 인간은 그것을 미개인들이
비벼대고 낑낑거리는 음란한 조각이라고 하겠지만, 그 조각의 의미를
이해하면 그걸 보고 음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생각이 미개하며
편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성에 대해서 전통적으로 '욕정적' '어두움' '음란' '지저분' 등의
관념을 가지게 됩니다만, 최근에는 서양식 자유주의적 사고의 영향
으로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자는 생각들이 늘고 있습
니다... 그런데, 제가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인도의 그런
조각의 의미는 성을 인간 정신과 육체를 정화하는 일종의 수행의
도구로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이것은 서양식
자유주의적 사고보다도 한단계 넘어선 생각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이런 한단계 넘어선 사고의 실현이 옳은 방법과 올바른 지도
없이 아무나 아무렇게나 한다고 되는 것 같지는 않고, 이 경우 무림
일지식 표현으로 오히려 주화입마에 빠지기 쉬우리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사람은 그런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상상도 잘 가지 않지만,
그래도 이런 가능성에 대해 아는 것이 성에 대한 발상 전환의 충분한
계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전에도 잠깐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모노로그님하고 톡을 하면서
좀 놀란 것이 이 보드에 올린 글 같은 것이 선정적인 제목이나 내용
때문에 쉽게 생각하는 것하고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또 전혀 다른 의미다 이런 것도 아니고요...
(변증법... 말이 좀 이상하게 보이지요? ^^)
하여튼 어떤 사람이 공들여 적은 글의 의미를 주마간산식으로 보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새삼 떠올렸습니다...

                                                    - lim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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