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MonoloG (모노로그) 날 짜 (Date): 1998년04월03일(금) 19시00분06초 ROK 제 목(Title): Re: [캡춰] 음란전화 전 음란전화를 딱 두번 받아 보았지요. 한번은 새벽에 자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아주 낮은 목소리로 계속 중얼중얼 거리더군요. 잠결이라 뭔소린지 모르고 '여보세요?' 하다가 끊었는데 계속 오는 거여요...그래서 '왠만하면 그냥 자지 그래?' 하고 끊었죠...근데 또 오길래...최후에 수단으로 시끄러운 메탈음악을 걸고는 수화기에 갔다 대었죠. 키득~! 근데 이 질긴놈이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나중에 저희 아버지가 받아서 욕을 칵~! 해주니까 다신 안오대요... 역시 맛이 살짝 간 놈에겐 욕이 약인가 봅니다. :b 그리고 또 한번은(이때도 새벽에) 학구열에 불타 밤을 새워 공부를 하고 있었더랬죠. 근데 난데없이 전화가 '따르릉~!'....덥석 받아 들었더니 낮고 느끼한 목소리의 남자가 '잘 있었어? 지금 뭐하고 있었어?' 이러면서 계속 혼자 아는척하면서 말을 하는거여요. 그래서 전 또 순진해서(^^;;) 잘못 온 전화인가보다하고 친절하게 '몇번에 거셨어요? 전화 잘못건거 같은데요?' 했더니 이 늑수구리한 놈이 계속 수작을 걸어 오는거여요. '어...뭐하고 있었어? 이밤에 잠도 안자고?', 전 또 '전화 몇번에 걸었나요?' 늑수구리남 '거기 몇번이니?', 나 '전화 하신분이 몇번에 거셨는지 말씀하세요.', 늑수구리남 '나랑 얘기 할래?', 나 '기냥 잠이나 자시져?' 킬킬...암튼 그랬더니 그냥 끊더만요...안되겠다 싶었는지... 근데요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제가 제 전화번호 안가르쳐준게 참 현명했단 판단이 스더군요. 만일 제가 실수로 말했다면 외워두었다가 또 계속 괴롭혔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난 너무 똑똑해...키키...^^;; 암튼 음란전화가 올때는 거의 상대하지 마셔요, 감정내지도 마시고 기럼 재밌어서 더하니까.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sysop(my daddy)+kids(my mammy)=MonoloG, Birthday:1997/12/21 �� Suicide:1998/03/22 �� Resurrection:1998/04/01, Sex: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