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blueBi (파란비) 날 짜 (Date): 1998년03월30일(월) 21시02분14초 ROK 제 목(Title): Re: 남자들이 밉다.... 가끔 뉴스에 성폭력에 대한 조사나온걸 보면 아는 사람에게 당한 경우가 모르는 사람한테 당한 경우보다 훨씬 많다는군요... 동네 할아버지, 아저씨, 사촌오빠, 삼촌 심지어는 아빠까지...내가 알고있는 남자들은 다 경계의 대상이라니 참 슬프네요... 중학교때인가 친구 둘이랑 재미로 진실게임을 했는데.. 참 충격적이었어요...한 친구가 사촌오빠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고백하더군요.. 그리고 또 한 친구는 동네 사는 오빠에게 어렷을때 성추행 비슷한걸 당했다고 하더군요..물론 저도 버스안에서 어떤 할아버지때문에 기분이 나빴던 경험도 있구... 우리 주위에 의외로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쉬쉬하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친구는 그때 다 잊어버렸다고 했는데...진짜로 그랬는지는 저도 몰라요 님도 빨리 잊어버리세요...님은 세상에서 누구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란걸.. 기억하세요....그런 나쁜 기억은 기억 저쪽 서랍속에 넣어두고 문잠가버리고 열쇠도 버리세요... 그리고 그 사촌오빠란 분..용서할 가치도 없는 어쩌면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그런 사람에게 괜히 맘쓰지 말고 잊어버리세요.. 생각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니까.. 왜 여자는 남자보다 힘이 약할까요..정말 여자가 죽을 죄를 지어서 이렇게 된걸까요....힘이 약하니까 성적인 폭력도 당하고.. 다른 동물의 세계에서는 성폭행이란게 없는걸로 아는데(맞나?) 가끔보면 인간은 동물보다 못한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