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Diablo (블로) 날 짜 (Date): 1998년03월27일(금) 14시48분52초 ROK 제 목(Title): RE:성관계후에 헤어짐... 글 쓴 이(By): guest (달의 강) 날 짜 (Date): 1998년03월26일(목) 21시04분39초 ROK 제 목(Title): 성관계 이후 헤어진 그녀 사랑하던 그녀와 성관계를 가진 후 헤어지게 된다면 아주 남남으로 지내야 하는건가요? 친구로 남을 순 없는건가요? 전자가 현명하다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믿고 있는 듯 합니다. 의견 말씀해 주세요. *** 라고 게스트(달의 강)님이 적으신걸 아침에 봤는데 지금보니 없어졌더군요. --; 음... 제 결론은... "여자마다 틀리다" 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있다면 성관계를 될수 있으면 안가지는게 좋다는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뭐... 그게 또 마음대로 되나요? 어쨌던 간에 성관계를 가지게 될수도 있는데 그 이후 남성이던 여성이던 약간의 마음준비를 해야합니다. (성관계 전이 아니고 후에...) 성관계후 사람들은 바뀝니다. 남성들은 대체로 1. 더욱 사랑한다. (귀여운 것....) 2. 다소 소홀해진다. (볼것 다봤어... 네가 어딜가겠어?) 3. 평소때와 다름없다. 여성들은 성관계후 몇가지 경향을 나타내는데 대충 나누어보면 1. 마누라처럼 행동한다. 혹은 비슷한 경향 2. 버리지 말라고 매달린다. 혹은 비슷한 경향 3. 마치 아무일 없던것 처럼 행동한다. <--- 드물죠. 그런데 남녀 공히 3번의 케이스는 별로 없고 대체로 어떤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폭은 경험이 많을수록 변화폭이 커집니다. 경험이 많은 남성은 그 사람의 인격이나 성격에 따라 1또는 2의 방향으로 나가고 경험이 많은 여성은 3의 경향으로 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여성들일수록 남성이 2의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또 한번쯤 당한 적이 있기때문에 그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기때문입니다. 또 노련한 남성일수록 성관계직후 여성의 행동을 보고 앞으로 이 여성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정확하게 집어냅니다. 그러므로 그 대처방법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것은 노련한(?) 남자들의 이야기이므로 별로 바람직하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결혼때까지 관계를 가지지 않는 것이고, 관계를 가지게 된다면 더욱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되 상대방을 구속하는 듯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관계후 있을지 모르는 다른 변화들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마누라인양 행동하는 것은 남성들이 가장 꺼리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남성은 그런 것에서 바가지 긁히는 듯한 느낌을 받게되고 구속감을 느끼며 갑갑해합니다. 징징 매달리는 것은 순간순간 짜증을 불러일으킬수가 있습니다. 흔히 일부 여성들은 "내 남자"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그 남자의 여자"로 대접받거나 행동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나 행동은 남성을 편안하게 해줄때에만 남성측의 마음을 굳게 해줄수 있습니다. 이 점은 남성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소중하게 대해줄줄 모르면 그 뒷 과정은 별로 순탄하지 않다는 것이 제가 주위사람들을 보며 느낀 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던 남녀관계라는 것에는 예기치못한 변수가 많은 법이므로 생각처럼 진행되어지지 않습니다. 비록 사랑했으나 .... 위에서 말한대로 저런 것들을 못해서... 혹은 기타 피할수 없는 이유로... 헤어지게 되었다면 그때는 할수 없겠지요. 여기서 다시말하게 되지만 .... 여성들의 마음은 여성들 자신도 잘 모릅니다. 그러므로 헤어질 당시에 여성이 가장 원하는 대로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여성이 냉정하게 해어지자고 하는건 그 남자가 주위에 있음으로서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해서입니다. 혹은 그녀 자신이 그 남자를 못잊고 괴로워할 것을 두려워하기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여성에 따라서는..... 또 그 남성이 얼마나 잘해주었는가에 따라 가끔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는 것을 택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상당히 드문 경우로 몇가지 이유가 끼어있는 때도 있습니다. 남성이 너무나 잘해줘서 (밤일도 포함합니다) , 그 남성의 인격을 믿을만 하다고 판단되어서 혹은 냉정한 계산에 의해 그 남성과의 줄을 놓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을때 그럴수 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쉬운 일도 아니고 흔한일도 아닙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남성들은 이 여성이 어떻게 나올지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성의 마음은 여성자신도 모른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론은 별것이 없습니다. 헤어질때 여성이 어떻게 나올지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장 나은 방법은 그 여성의 의견에 따라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측에서는 슬퍼하기보다는 한번 냉정하게 그녀를 다시 생각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그녀가 얼마만한 비중을 차지 하는가에 따라 그녀앞에서 눈물로 호소해볼수도 있고 그녀를 잊어버릴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후자를 택하게 되더란 것이 제 관찰 결과이며 Ex가 다시 찾아오더라도 예전의 헤어지게 된 배경을 처리한 후가 아니라면 다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가끔은 속된말로 밤일만 잘하면 마누라 바람안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말이 사실에 가깝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성들에겐 별로 듣기좋은 말은 아니겠지만요, 여성들에게 이런 경향이 있음은 사실입니다. 남성들이 정력에 목매다는 이유도 이해가 갈만 한게 또 사실이구요. 음음... 무슨 소리하다가 이렇게 길어졌디야????? 아뭏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모쪼록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