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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noir (..)
날 짜 (Date): 1998년03월23일(월) 07시48분38초 ROK
제 목(Title): 다른분들께




또다시 말썽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
이보드에 다른데서 글퍼다가 올리시는분들은 약간의 절제가 필요한듯합니다.
경찰청 사람들이나 낙원의 어쩌구 등등 몇개 읽어보았는데 도저히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섹스보드 뭘올리든 상관없다고 하겠지만 글쎄요.
제가 성에 대해 너무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여기올라
오는 글들중 성에 대한 글이라기보다는 거의 동물들의 지랄발광수준의 글들이
있는것도 사실이지요. 그걸 보고 낄낄거린다는것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중학생을 강간하는 글들을 보며 히히닥거린다는 자체를 도저히 용납할수없습니다.
예술이란 이름으로 별걸 다하는 세상이지만, 여기올라오는 글들은 인간성파괴지
예술은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와 지랄발광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변태와 정상은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정상적 성가치관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 아무리 다양한 성적 가치관이 존재한다해도 강간을 성적욕구의 한방편으로
여기는 글들은 용납될수없습니다. 물론 dominitrix 라는 성적 role playing 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과 강간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도저히 저의 가치관으로는 그런글들을 쓰거나 퍼올리는 인간들의 정신상태를
이해를 못하겠군요. 시몬드씨처럼 종교적입장에서 이보드를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적 측면에서 말합니다. 이보드의 글들은 완전히 sick합니다. 그런글들을
퍼올리는 사람들이나 직접쓰는사람들은 솔직히  psychiatric evaluation을
받아봐야 합니다. 정신건강상태가 무척 열악합니다. 키즈에는 고등학생들도
많이 들어옵니다. 고등학생이 아니더라도 고등학생수준의 감정발달이 안된
많은 대학생들도 들어옵니다. 그들의 지성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이런쓰레기들을
자주 접하게 되면 인성발달에 저해요소가 됩니다.

성이란 신이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성은 더러운것이나 타부시해야할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육체의 배설이아닌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과 share해야할 이 멋진 황홀함을 이렇게 마구 써도
되는지요?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는 다양한 단계가 있습니다. 초보적인 relationship
에서 마지막의 단계. 그걸 사랑이라 합니다. 사랑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무조건 육체적접촉에 기인한 사랑은 최고의 사랑의 단계로 승화하기는 힘듭니다.

사랑의 마지막 단계는 종교의 믿음의 단계와도 같습니다. 우리의 육체가
원하는데로 모든것을 한다면 우리는 영적 인격적 발전을 할수없이
언제나 정체된 인격체가 됩니다. 강간이나 근친상간에 대한 성적 환상을
가진 인간이 도대체 어떠한 사회를 만들지 두렵습니다. 물론 음담패설로
한번 웃고 넘길수도 있는 유치한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웃고 넘기는 자신의 영혼이 더럽다고 느껴본적은 없는지요? 우리에겐
우리의 영혼을 인성을 깨끗하게 다루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신성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러한 몸과 정신을 아름답고 성스러운것만으로
가득채워도 모자란데 어떻게 그런 더러운것들로 담아야 하는지요.

캐톨릭에서 신부님한테 고해성사할때 흔히들 이러지요.
father, i have a dirty thought.
나역시 성적욕구는 있습니다. ^^
sexual drive가 삶의 모티베이션이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설과 사랑의 행위는 명백히 구별해야합니다.
잘 구별이 안되지만 말입니다. ^^


환상...항상 이야기하고싶었던거.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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