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MonoloG (모노로그) 날 짜 (Date): 1998년03월21일(토) 21시33분11초 ROK 제 목(Title): 여성의 자위에 대해서... 남성들은 흔히 오이니 뭐니 상상을 하는데 실제 여성들이 그걸 자위에 쓰는지조차 같은 여성이면서도 잘 모르겠다. 뭐 포르노테잎을 보면 그런 얘기들이 나온다니 그런가보다 할 수 밖에... 난 아직 포르노테잎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성이 주제가 된 영화들을 보긴 했지만 모두 극장 개봉작들이였 기때문에 사실 내가 본 영화들은 그리 많은 수준을 벗어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소재나 비주얼한 부분에서... 다만 여성의 자위기구로 바이브레이터가 사용된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다. 헌데 나또한 궁금한것이 실제 여성들은 자위를 할때 질구의 자극에만 촛점이 맞추어진, 삽입을 대신할 그 무엇인가만을 위해 자위를 하는것일까? 남자들의 경우의 자위는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것이다. 성기에만 국한되 있는 자위라는 것을... 물론 내 주위에 자위를 한다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해오는 여성들도 없고 또 간접적으로라도 들려오는 얘기가 없기때문에 연령이나 섹스의 경험 유무에 따라 어떤 분포를 나타내고 있는지 확실히 알길은 없지만 이런 의견은 내볼 수 있을것 같다. 왜 남자들은 여성의 자위를 오이나 기타 이물질을 질구에 쑤셔넣는 행위로 국한을 시키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난 실제 여성의 성적쾌감과 만족은 남성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남성은 일단 사정으로 인한 배설로도 충분히 쾌감을 느끼는것 같다. 하지만 여성은 좀 다르다고 본다. 간혹 여성잡지의 성상담코너에서 그런 경우를 읽은적이 있긴 하다. `자신은 몸을 애무해 주는것 보다 삽입에 의해 더 쾌감을 느낀다. 때문에 상대가 바로 삽입을 해주었으면 하는데 애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는다.'는 식의... 하지만 적어도 섹스의 경험이 없는 혹은 많지 않은 대부분의 여성들에 한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보여진다. 사실 내가 처음 시작한 자위행위라는 것은 그저 가슴을 더듬어 보는게 전부였다. 그러다 자극해 보기도 하면서 어떻게 애무 하는것이 더 기분이 좋은가 터득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한단계, 한단계 발전을 시켜 나가봤는데, 그 시점에 가서는 쾌감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몸을 탐구해본다는 기분으로 몸의 변화를 체험해 보게 된것이다. 어찌됐건 성교의 경험이 없는 나로썬 감히 질구에 손을 넣어 본다는등의 상상이나 시도는 생각해본적도 없었고 다만 그 부근을 자극하는 정도의 시도는 해보게 됐다. 뭐 내가 자극한 부위가 정확히 클리토리스였는지 어�쓴쩝測� 잘 모르겠고... 사실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기분과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그러한 체험들이 많은 공부가 됐다고 생각한다. 사실 내 몸이면 서도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말이다. 또 흥분을 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 지도 알게 되었고, 나중엔 그 기분을 지켜 볼줄도 알게 되었다. 이쯤하면 여러분들, 특히 남성여러분들의 무지에서 오는 오해를 풀어줄 수 있는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사실 나도 궁금하다.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특히 미혼여성들이 자위란 것을 하고 있는지 또 그 형태는 어떤지 말이다. 하지만 여자들은 도무지 그런 얘긴 여자끼리도 하지 않으니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클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