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맧) 날 짜 (Date): 1998년03월21일(토) 07시52분52초 ROK 제 목(Title): [캡춰] 모노로그의 신비를 찾아 5.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_+_|_.2) 날 짜 (Date): 1998년03월21일(토) 07시48분50초 ROK 제 목(Title): 모노로그의 신비를 찾아 5. 모노로그의 신비를 찾아 5. 모노로그가 숫가락을 사용하는지 아니면 우리의 쭈글이 시몬드말처럼 오이치기를 하는지는 잘모르겠다. 솔직히 오토-에로티시즘(auto-eroticism) 에대한 권위적 해석을 해달라고 하고싶지만 부끄러워서 제대로 설명이나 해줄수있을지 모르겠다. 모노로그의 포스팅을 깼다고 자부하는 여자의 치기적 포스팅인지 아니면 정말로 깬 여자의 포스팅인지도 단 두개의 포스팅으로는 섭스탄스가 부족해 정확한 분석을 할수없다. 내가 모노로그의 포스팅에 대해 삿대질을 시작한건 그녀에 대한 호기심이다. "너무 지나친 호기심은 몸에 해롭습니다." 라는 글이 뽀르노 비디오에 경고문으로 쓰여져있긴 하지만... 난생 처음 "나는 비오는날 옛날 남자친구를 생각하며 자위를 합니다." 라는 쇼킹한 글을 읽었다. 키즈에서 지금까지 읽었던 쇼킹한 글들을 꼽으라면 단연 그 싸이코 환장의 글을 꼽겠지만 이건 격을 달리하고 차원을 달리한다. 나에게 신기한 여자란 수집의 대상이고 연구의 대상이다. 그래서 "모노로그의 신비를 찾아" 라는 제목으로 마스터 박사의 섹슈얼 피지알러지 에 버금가는 베스트 셀러를 내놓기로 결심했다. 아무튼 모노로그의 성에 대한 가치관...경험이 없으니 무슨 가치관이라야 제대로 형성되어있으랴마는... 을 듣고싶다. 그중간에 잠깐 나의 표적을 돌려 97년도 후반기를 장식한 키즈의 웃음거리 시만두를 연구해보자. 시만두 연구에 대해서는 가히 권위적인 몇몇 전문가들 (무림일지의 작가 스파로우씨등을 포함) 이 그의 정신세계의 샬로우네스 (얄팍함) 에 대해 많이 까밝혔지만 나는 그의 성적 불만족에 대한 혁명적 분석을 내리고자 한다. 나는 도대체 그의 나이를 종잡을수없다. 35살쯤이라고 하기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정신연령. 그렇다고 25살이라고 하기엔 완전 70년대 사고방식. 마치 강릉 해수욕장에 가면 크리스마스 빤짝등을 켜논 해변의 천막 디스코텍같은 느낌을 든다. 그의 글에서 풍기는 냄새는 유쾌함. 상쾌함. 상긋함하고는 거리가 멀다. 40살 아저씨의 소주빨로 절은 시뻘건 눈동자와 벌써 구부정한 허리. 매부리코에 옆에는 이따만한 성경책을 끼고 " 주우~ 예에쑤를 믿읍시다. 사탄의 후레자식들아 오이를 강간하는 갈보들아..." 이런 소리를 지껄이고 다닐 사람으로 보인다. 가능성은 둘중에 하나다. 첫번째는 발기불능이다. 발기불능이면 답답한게 욕구는 해결해야겠는데 뭉실뭉실하니 해결을 못하고 스트레스만 잔뜩 쌓인다. 두번째는 마누라가 존나리 못생겼다는거다. 물론 시몬드같은 하이에나의 족속들이야 여자 굴신경쓰지는 않는다. 그들은 귀염둥이를 즐겁게 하는 일이라면 메주같이 생긴 여자들이라도 두손으로 그들의 얼굴을 가리고 아니면 베게로 그들의 얼굴을 파묻고 낑낑거릴수도 있다. 시몬드... 어떻게 보면 불쌍한 족속이다. 그대들의 오년뒤 십년뒤의 불쌍한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어쩌다 컴퓨터 통신은 알게되었는지 모르겠다. 소가 뒷걸음 치다 쥐잡는다고 그러다가 알게 된거겠지만, 그런 족속들이 일년에 한두명씩 나타나곤한다. 현실의 성적 불만족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만족으로 똘똘 뭉친 얼굴에 "나는 모든것이 못마땅하다" 라고 쓰여진 찌끄러진 얼굴상을 하고 그러나 마치 자신의 능력이 인정받지 못한 정의롭지 못한 세계에 살고있는것같이 그런 생각을 한다. 그리고 30대와 40대의사이에서 사회의 경쟁에서 뒤쳐져 자신의 무능력에 대해 한탄하기보다는 이곳 키즈에와서 오이타령을 한다. (시몬드 성심리 분석 계속)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