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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due ] in KIDS
글 쓴 이(By): ares (ari)
날 짜 (Date): 2001년 8월 12일 일요일 오전 02시 36분 40초
제 목(Title): Re: memorial service



글쎄요. 교회분들의 협조는 고맙게 생각이 들었으나 아파트앞에서
교회 찬송가 두곡 합창.. 정말 맛이 가더 군요. 그 분이 교회 신자도
아니었다던데 무슨 연유로 되지도 않는 찬송가를 교회신자들이 전혀 아닌
추모객들 앞에서 한곡도 아니고 두곡씩이나 그것두 1절 2절(3절까지 불렀나?)
 부르고 있는지. 

그 모임을 도와주워서 그 정도 교회 광고를 할 권리는 있다는 건가요 뭔가요?
대체 이 개신교 단체의 폭력에 가까운 무식함과 개김 정신은 언제쯤 
없어질까요?

물론 그 목사님이 시작하기전 준비하셨던 분께서 자유롭게 명복을 빌 분들은 
빌고 더 이상 형식적인 것은 남은게 없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의자위로 올라가 찬송가 2발 발사... 그 준비하신 분 말대로 이 찬송가들을 
개신자들을 위한 거고 난 상관없이 앞에 가서 고인의 명복 빌어야쥐 하고 
행동할 사람이 거기 있겠읍니까? 

전 기독교는 아니지만 이 사건땜에 이번주라도 교회에 가서 기도라도 할 
참이었죠. 하지만 이날 하는 걸 보니 여전히 못말리는 집단이더군요.

제발 개신교 신자 여러분 아셔야 할께 있습니다. 개신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찬송가는 그저 시끄러운 잡음보다 하나 나을께 없다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광고 활동도 장소를 좀 가려가면서 하십시요.
제가 당신들이 저기 먼 나라 중동 한 구석에서 출발한 신앙에 광분을 하든 말든 
당신들의 사고와 권리를 존중하듯이 당신들도 다른 사람들의 사고와 권리를 
존중해 주세요. 그게 힘들면 하는 척이라도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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