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rdue ] in KIDS 글 쓴 이(By): Arendt (Hannah) 날 짜 (Date): 2000년 11월 8일 수요일 오전 06시 59분 01초 제 목(Title): 서울에 간다... 수업에 치이고 인터뷰에 치여서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서울갈날 이 코앞에 닥쳤다. 처음에 유학을 올때는 이년간 서울에 들어가지 말아야지하고 유관순누나와 같이 결심했는데 벌써 세번째나 집에가게 됐다. 뭐 이런저런 일로 해서 가는것이니까 변명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아버지 어머니도 시큰둥하게 반응하시는 것을 보면 내가 서울에 자주가긴 자주갔나보다. 집에간다...비행기타는 시간 사흘을 빼면 추수감사절 휴가중 단 사흘만 서울의 내방에 등을 붙이는 셈이지만, 집에가는 마음은 언제나 들뜬다. ............................................................. Prosperity always commits suicide; resurrection is born in depression - Forbes, 15 April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