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rdue ] in KIDS 글 쓴 이(By): Arendt (Hannah) 날 짜 (Date): 2000년 10월 4일 수요일 오전 03시 21분 05초 제 목(Title): 벌떼... 이사온 집주변이 워낙 시끄러워 집을 옮길까 심각하게 고려하던 중에 또 다른 문제를 발견하게 됐다. 시도때도 없이 집안으로 날아드는 벌떼가 바로 그것이다. 창문을 닫아놓았을때도 세네마리씩 날아드는 것으로 봐서 뭔가 집에 틈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알아내지는 못했다. 살충제를 조금만 뿌려도 죽고 쏘여본 적은 없지만 벌이 집안을 붕붕 날라다닌 다는 것이 결코 유쾌한 경험은 아니다. 렌탈서비스의 오피서들이 너무 불친절해 찾아가기도 싫고 찾아가도 빠른 시일내에 조치를 취해줄 것 같지도 않은데.... 이러나 저러나 브레이크통안 보스턴에 장장 5일이나 머무르는데 그동안 벌떼들이 집안을 점령하는 것은 아닐까? 영화에서 처럼 말이다. ............................................................. Prosperity always commits suicide; resurrection is born in depression - Forbes, 15 April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