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rdue ] in KIDS 글 쓴 이(By): rapnroll ( Jodeci) 날 짜 (Date): 2000년 4월 19일 수요일 오후 12시 36분 02초 제 목(Title): Pumpkins 짤막한 후기 일단 사운드가 워낙 잘 뽑혀서, 흡사 빌리 코컨 가라오케에 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지 아는 곡이 몇 안되어서 따라 부를만한게 없는게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연주와 사운드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SP의 요즘 음악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스테이지 매너가 그리 현란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멜란콜리한 분위기를 조명과 함께 잘 이끌어 간 것 같았습니다. Hole에서 옮겨온 멜리사의 베이스가 오히려 액션이 많이 가미되었고, 마약한다고 말썽피우던 챔벌레인을 왜 다시 기용했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안정된 드러밍이었습니다. 암튼 여태 퍼듀에서한 록 공연중 가장 잘나가는 뮤지션의 공연이었는데, 좀 더 이런 뮤지션을 볼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cuz y'er luv is why i live. Jodec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