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urdue ] in KIDS 글 쓴 이(By): anathema ( Mr.BIG) 날 짜 (Date): 1998년 6월 23일 화요일 오전 05시 40분 25초 제 목(Title): 저도 에피소드 하나 ...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올립니다. 첫해에 제가 머물렀던곳은 Hawkins라는 대학원생전용(?) 기숙사였는데 여기서 있었던 일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옆방에서 여자친구와 레슬링경기를 펼치던 흑인친구 스토리도 재밌었지만, 그보다 잼있었던건 우리 고국여성들의 깐깐함(?)을 물로 보고 물만 먹은 어릴때 한국서 입양된 미국친구 얘기가 생각나는군요. 평소 같은 층에 살고 있던 모과 모양의 한국적 미모(?)에 반한 그 친구가 대뜸 저방에 와서 큰소리 치는게, "내일 너방 문앞에서 걔와 키스하는걸 보여주겠다" 고 내기를 하자는 것이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제가 그 친구를 많이 놀렸었죠,�, 네 실력으론 어림도 없다고 ... 따위로 ... 그땜에 몇번의 실패로 열받은것인지 손도 한번 못잡은 주제에 (여기는 미국땅이지만, 대상은 한국여자란걸 모르고) 그걸 하겠다니 ... 몰라도 정말 모른다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당연히 내기를 했죠. 물론 그 친구의 완벽한 K.O.패. 속으론 쾌재를 불렀지만, 위로해주는척 해주면서 잔뜩 뜯어먹었죠. 그것돠 동시에 동양의 오랜 Wisdom이라고 알려준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것. 한국여자 다루기가 얼마나 골치아픈지(^^;)나 좀 알고 행동하라는것을 ... Korean Girls Rule ! We have determined that your whole system sucks ! ... Rage Against The Mach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