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ntsNherb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333><) 날 짜 (Date): 2002년 10월 29일 화요일 오전 12시 32분 26초 제 목(Title): 금사철과 바질의 겨울나기? 올 초에 선물받은 작은 화분(지름 10센티,높이 10센티 정도)의 금사철이 있어요 그간 쑥쑥 잘 자라서 분갈이도 해주고 키도 무지하게 크고 줄기도 굵어지고 가지도 많아졌구요. 그 옆엔 바질(베이질) 화분이 있었는데 얘는 좀 시들거리더니 말라버렸어요. 근데 초기에 좀 말라갈때 마른 부분을 다 잘라주었거든요. 근데 그때 뭐가 떨어진건지. 옆에 있던 금사철 화분에 바질이 자라더라구요. 첨엔 잡초인가 해서 뽑아주려다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보던 잎파리.. -_-;; 그때부터 그냥 금사철이랑 같이 키우기 시작했는데 이젠 바질도 제법 커서 2-3뿌리는 10센티~15센티 정도 된거 같고 그 이외에 더 작은 애들도 좀 있어요 (저절로 뿌리 내리고 자란 바질이 7-8뿌리 정도?) 지금 키우는 곳은 방의 창가에 창문 옆에 난 턱같은 부분이어요. (창문열면 화분같은거 정도만 놓을수 있게 된) 이제 슬슬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서 아침에 물주는것도 좀 걱정되는데 (얼어버릴까봐) 한 화분에 공생하고 있는 바질과 금사철을 어케 해야 할까요? 전에 바질만 혼자 키우는 화분은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어도 금방 말라버리는거 같던데(한여름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금사철이랑 같이 키우는 화분은 좀 더 촉촉함이 오래 가는거 같아요. 올 초에 금사철을 선물받았을때는 화분도 작고 해서 그냥 실내에서(빛도 잘 안 비추는 곳에서 물만 열심히 주면서) 키웠는데 날이 따뜻해지며 창가에 내놓으니 쑥쑥 잘 크더군요. 그런데, 다시 날이 추워지는데 어케 키워야 할지.. 화분이 커서 실내에 놓기는 좀 그렇고.. 그렇다고 밖에서 키우자니 허브까지 같이 있어서 허브는 얼어죽을거 같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방법을 좀 일러주세요 리시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