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ntsNherb ] in KIDS 글 쓴 이(By): sizuka (시즈카) 날 짜 (Date): 2002년 3월 9일 토요일 오전 05시 44분 48초 제 목(Title): 누군가 큰소리로 가로막으며 날 비난하지 않는다면, 한동안 이곳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싶다. 누군가 찾아와주길 바라는 간절함과 숨고 싶은 불안함 속에서.. 내가 어리석기 때문이겠지만... 살아가는게 언제나 힘들지 않은 때 없었지만, 요즘은 정도 이상으로 고통스럽다.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내 삶의 부피가 반조각이 되어버린 듯하다. 홀로서기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원치 않는 이별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데 ... 그냥 같이 울어주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편해질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