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ntsNherb ] in KIDS 글 쓴 이(By): terraic (시한부인생) 날 짜 (Date): 1999년 8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 54분 24초 제 목(Title): 결에 어쩐다냐.. 집에서 키우던 화분가운데 상당 수를 학교 베란다에 가져다 놓았다.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서 그래도 학교에서는 일조량 만은 풍부하니까.. 이제 너무 자라서 재들이 허브인지 잡초인지 잘 구분도 안되는 파인 애플 민트와 다른 녀석들 겨울을 나게 하려면 어찌 한다.. 학교안에 난반ㅇ 빠방하게 되는곳 없으려나? 결국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이다. 태어난 이후 우리에게 남겨 지는 것은 죽음을 향한 질주가 된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이면 이며 서로의 다른 이름일뿐이다. 남겨 질수 있는것 인간에게 그것은 묘비명뿐이다. 그 묘비명을 작문하기 그것이 삶인지도 모른다. (이글이 염세적이라구? 산송장에게는 그리들리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