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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yangds ( 돈 까 스 )
날 짜 (Date): 1999년 4월 20일 화요일 오전 10시 34분 53초
제 목(Title): Re: 허브살리기 작전..그 이후..


제가 해 보기론...

음, 겨울을 한번 지냈으니까... 작년이겠군요.

진주에 리시님을 방문해서 몇가지 허브를 가져다 키웠습니다.

많은 종류의 허브를 정성스레 포장해 주셔서 무사히 잘 가져다 키웠는데...

지금 그 반의 소식은 깜깜하네요...

그건, 로미한테 무러봐야 할듯...

하지만 나머지 반은 저의 집에서 무럭무럭 잘크고 있답니다.

제가 키워보기론... 허브는 겨울을 나는데오 하등의 문제가 없으려니와...

너무 잘자라는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지금은 라벤더와 민트류가 주체할 수 없을정도로 자란답니다.

라벤더는 꽃대 올라온것이 30개정도 되는데 .. 너무 부담이 될거 같아 

아깝지만 반은 잘라버렸구요... 나머지 반으로 겨우내... 그리고 지금까지 

보랏빛의 꽃을 매주 감상하고 있답니다... 향기도 그윽하니 좋답니다.

민트는... 전 처음에 원시식물을 키우는줄 알았답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자랄줄이야.

하지만 지금은 큰화분으로 옮겨져 다시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뻗어나오기 시작하더니 그것이 몇달만에 1미터정도 자라서는...

주체할수 없어 화분주위에 둘둘감아두었다가 최근에 다시 정리를해서 몇개의

새로운 줄기가 곧게 자라고 있는데... 조금 무섭더군요... 

짙푸른색의 잎과 줄기가 무럭무럭 클것만 같습니다.

별달리 잎이 노래지거나 하는 현상두 없구요...

아마 진주에서 받아올때만큼의 정성이 지금도 기울여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문제의 레몬타임... 

한번은 무지 아팠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롭게 파아란 잎들이 나오면서 건강한 

새삶을 이어가고 있죠.

지금은 아무탈없이 또 상큼한 향기를 발하고 있어 다행이구요...

키워보니깐... 레몬타임하구 민트류는 ... 제경우엔...

휘묻이가 상당히 효과적이더군요... 

단지 제가 키울때 좀 다른것은 물을 줄때마다...

"아휴 이뻐라... 무럭무럭 크거라..." 하는 간절한 기도를 주는게 다르다면

다르달까요... 이젠 허브키우는 데 정말 쏠쏠한 재미를 느낀답니다.

제 허브는... 두살이래요... 히힛... 

로즈마리... 그건 묻지 마세요... 아직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몰라서...

저는 그렇게 빨리 자라는 식물은 첨봤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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