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ntsNherb ] in KIDS 글 쓴 이(By): ridge ( 레몬타임) 날 짜 (Date): 1999년 4월 7일 수요일 오후 10시 19분 32초 제 목(Title): Re: 제 방의 식물들이... 카랑코에는 줄기의 중간이 썩게 되면 잘라서 삽목하시기 바랍니다. 꺽꽂이 하시라는 거죠. 카랑코에는 뿌리를 잘내리구요. (그래서 저희 실험실 창가에 카랑코에 잔득 늘어두었지만요.) 그런데 방안이 많이 건조하신가봐요 ? 식물에게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물을 뿌려주시는 걸 자주 하셔야할 듯 싶네요. 자주라는 단어를 곡해하지 마세요. 하루에 한번이나 이틀에 한번 정도 하시면 됩니다. (이게 자주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정도면 자주에요. -.-;) 한가지 주의하실점 방안이 건조하다고 화분의 흙이 마른 건 아닙니다. 실험실 후배가 전에 실수한게 있는데 그생각이 나네요. 실험실 공기가 너무 건조해서 어떤 식물이 너무 잘 마르고 물을 잘 먹는다고 아예 화분받침에 물이 항상 있도록 해두었는데요. 이건 아주 잘못된거거든요. 식물의 뿌리도 호흡합니다. 그래서 건조한 부분과 물기를 가진 부분이 공존해야 합니다. 화분의 흙은 마르면 주시면 됩니다. 윗부분의 흙이 마른게 보이면 주시면 됩니다. 너무 바짝 마른거 보단 윗부분을 약간 걷어보았을때 수분이 느껴질 정도면 적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