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Gamja (감자) 날 짜 (Date): 2002년 7월 3일 수요일 오후 11시 58분 31초 제 목(Title): FM3A... 를 사 버렸습니다. ^___^+;;;;; 입은 이따~~만큼 벌어졌는데, 출혈이 좀 크더군요. 45mm F2.8P 렌즈와 조합했습니다. 아직 사진을 뽑아보지는 않았지만 기분만은 무지 좋습니다. 조리개 우선 기능 써 보니까 무지 편하고 좋더군요. (디카시대에 조리개 우선 갖고 좋아하고 있다니 ^^;) 기본적으로 FM2와 동일한 기종입니다. 외형도 거의 같고, 셔터속도, 플래시 동조속도 등도 같습니다. 셔터 끊을 때의 미러충격마저도 거의 같더군요. F3 부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좀 더 스팟측광에 가까운 F3의 측광방식만은 부럽습니다. 고급기로 설계된 F3와 보급기로 설계된 FM2의 뒤를 잇는 FM3A의 태생적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밧데리 없이도 동작하는 기계식 셔터, 보다 빠른 최고 셔터속도 및 플래시 동조속도 등은 F3보다 우월한 부분입니다. 50mm F1.4렌즈가 더 밝으면서도 더 싸지만 칼 짜이스에서 설계한 렌즈라는 이유만으로 45mm F2.8을 선택했습니다. 앞서의 몇몇 글에서 제가 칼 짜이스의 팬이라는 사실을 이미 밝혔습니다. 좀 맹목적인 선택이었나요? ^^; 주말에 설악산에서 한 롤을 찍었습니다. 사진이 나오면 결과물을 갖고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