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Gamja (감자) 날 짜 (Date): 2001년 12월 29일 토요일 오후 09시 44분 35초 제 목(Title): 사진이 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어느 사이트에서 읽은 글을 허락없이 옮깁니다. ^^; 제가 본 사이트도 다른 사람의 글을 발췌한 것이라고 합니다. 제게 인상깊었던 부분만 조금씩 뽑아왔습니다. ----------- - 장비를 걸림돌이 되게 할 것인가? 아니면 디딤돌로 쓸 것인가?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장비로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너무도 많이 알고 있다. ...... 자신이 가진 장비로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데 주저하지 말자. - 장비보다는 책과 필름을 사는 데 돈을 써라 ... 만일 장비를 사고 싶은 마음을 참기 어려워진다면 스스로 정말 그 장비가 자신의 사진을 발전시키는 데 정말 필요한 것인가 반문해 보라. ... ... 한가지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새 장비가 사진에 대한 정열을 불사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내 최고의 작품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나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지만^^) - 돌이켜 보는 일은 앞을 내다 보는 것보다 수월한 일이다 ... 뒤돌아 보기란 언제든 쉽다. ...... 잘 된 사진을 보면서 우리는 쉽게 ...... 말한다. ...... 그러나 ...... 자신의 비평적인 안목을 셔터를 누르기 전에 활용하라. 그것이 예리한 비평가를 대단한 사진가로 만들어 줄 열쇠이다. - 사진이란 빛을 다듬고 그리는 작업이다. ... 세상에 나쁜 소재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시간에 어떤 시각에서 그것을 보느냐에 달려있다. ... -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쓸 줄 아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 "김모씨는 사진 장비나 기술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사진에 대해서는 말이 막히는 법이 없고, 최신 카메라의 제원이나 후지 프로비아의 상반측불궤에 대해서도 줄줄 외울 수 있다. 한마디로 모르는 게 없다. 한가지 이상한 것은 아무도 그의 사진을 보았다는 얘기가 없다." ... ---------- 마지막 대목에서 제일 아프게 찔리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