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kumjiki (琴知己) 날 짜 (Date): 2001년 11월 25일 일요일 오전 04시 59분 24초 제 목(Title): 로모 첫롤 드디어 첫롤 뽑았습니다. 음. 카메라는 거의 제대로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찍는 사람이 상당히 허접하군요. -_-;; 신촌 그랜드마트 1층에서 뽑았는데, 로모그라퍼들이 많이 다니는 것 같더군요. 근데, 로모로 찍은건 다들 광택으로 '모두' 다 뽑는다면서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_-? 로모는 그렇게 뽑는거라는 게 또다른 고정관념이 아닌지. 제 생각에는 거의 대부분이 '버릴' 사진들인데 몽땅 광택으로 인화하는게 돈낭비같아서.. -_-;; 24방짜린데 근 5천원들더군요. 커헉~ 역시 이놈은 돈먹는 취미였던 것입니다.. -_-.. 아, 그리고 쌀줄 알고 밀착인화 할려고 했더니 것두 비싸더군요. 음.. 그래서 하라는대로 했습니다만, 역시 뽑은 사진들은 하나같이 의미없는.. -_-;; 그래도 로모라는 놈은 맘에 듭니다. 어쨌건간에 자동카메라이니. ^^ 촛점이 수동이란건 큰 문제지만. -_-;; * 가만 생각해 보니 로모의 특징은 조리개가 없다는 것? * 로모같이 필름먹는 카메라를 좀 저렴하게 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받습니다. ^^; * 음.. 과연 이론학습 없이 경험만으로 얼마만큼이나 할 수 있을까.. nsns님이나 Gamja님 같은 분들께서 쓰신 글을 읽다 보면 그다지 수월한 취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반장난으로 질러 보는 재미로 하려 했더니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담가네요. ^^; - 琴君. ------------------------------ http://www.hitel.net/~kumji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