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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mipsan (나영화)
날 짜 (Date): 2001년 10월 31일 수요일 오후 05시 15분 22초
제 목(Title): [잡담] 이런 곳이 생겼네 ^_^




제가 요즘 돌아다니는 모임이 잡지를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이라서 
글쓰기 좋아하고 사진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저도 얼마전에 Minolta XD-5+50mm표준과 35-135 줌, 그리고 조그만 스트로보를 
장만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이곳저곳 찍고 다니는게. 필름 현상/인화하느라 
돈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9월에 산 10롤짜리 이제 두롤 남았습니다.

필름 안 걸리는 실수도 해봤고, 심령사진도 많이 찍어봤고, 노출부족, 
노출과다로 희안한 사진도 많이 많들어봤고...

카메라를 들구다니면서 무엇보다 사물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거 같아요. 

지난 주말엔 해인사엘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올거라는 일기예보에 시껍했지만 해인사의 가을은 정말 최고의 
조건이었어요. 그곳에서 원주를 맡고 계시는 스님과 함께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가서 해인사의 단풍을 봤죠...입만 벌어지고 아무 말도 
못하고 열심히 셔터 누르고. 


이곳에서 많은 이야기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가끔 시간되면 함께 출사도 
가구요.


디지털카메라는 대전에 출장 갔을 때 심심해서 들고 나가봤는데,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가지고 있는데, 직접 볼 수 
있다는 특징이 같긴 하지만 맘에 안 들면 지워버릴 수 있다는 희안한 특성. 
재미있는 AF의 기능도 기억에 남구요. 


오늘 저녁엔 xd-5용 릴리즈를 구하러 가려구요. 바운스가 되지 않는 멍텅구리 
스트로보가 광량만 너무 많아서 요즘은 대부분 스트로보없이 찍고 있는데 술이 
과다했는지 손이 떨려서요 ^_^


-=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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