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breeze) 날 짜 (Date): 2006년 4월 22일 토요일 오전 01시 09분 26초 제 목(Title): Re: 디카에서 ISO조정의 원리 저도 예전에 두번째와 같은 설명을 듣기는 했고, 평소 어떤 게 맞는지 궁금해 하던 것이네요. 요즘 우리가 알고 있는 고감도는 CCD 출력 신호를 analog 증폭한 것으로 첫번째에 해당하고, 이 때 열잡음 등 전자 센서 특유의 노이즈도 같이 증폭되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커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자 센서는 기본적으로 노이즈를 항상 발생시키기 때문에 같은 장면을 여러번 찍어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질 않고, 전체를 보는 인간 눈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각 pixel 값들은 조금씩 모두 다르죠. leat님이 적으신 depreview의 설명이 이론적 배경까지 설명하지는 않으면서도,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두번째는 결국 pixel merging(용어가 맞나? 암튼) & interpolation이라는 건데... 마치 고감도 필름을 흉내낸 듯한... 실제로 어떤 디카 종류에 이런 고감도 알고리즘이 사용되었는지 궁금하구요. (analog 신호 증폭 시 노이즈 감당이 힘들었을 노이즈가 심한 초기 CCD나 이를 채용한 컴팩트 디카?) 첫번째와 두번째는 고감도 노이즈 패턴이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interpolation이 적용된다면 아무래도 뭉개지는 느낌이 나지, 우리가 아는 튀는 형태의 고감도 노이즈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 라고... 여태 생각해 왔는데... 생각해 보니 이게 맞는지 확인해 본 적이 없었군요. -_-;;; ...................................................................... 고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가볍고 부드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