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terzeron (microkid) 날 짜 (Date): 2005년 7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 17분 47초 제 목(Title): Re: 캠코더 삼각대 질문 전에 방송용으로 사용하는 상각대를 본 적이 있는데, 다리가 3개인지 4개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진용 삼각대와는 달리 다리 하나가 두서너개의 관의 묶음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튼튼하겠더군요. ++-++-++ 삼각대의 다리 한 짝이 이렇게 3개 정도의 관 묶음으로 생긴 거죠. || || || || || || || || || 소형 캠코더라면 방송용 카메라 삼각대까지는 필요없겠죠. 10만원 이내의 저렴한 삼각대 + 볼헤드 조합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사진하는 사람들은 주로 맨프로토나 슬릭을 많이 사용합니다. 좀 더 투자하는 사람들은 짓조를 쓰죠. 중저가 삼각대는 같은 회사에서 내놓은 헤드(3-way나 볼헤드, 액션그립)를 끼우면 되고, 짓조 정도의 고급 삼각대의 경우는 마킨스 볼헤드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3-way는 나사 돌리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3-way는 안 씁니다. 삼각대 2개를 가지고 있는데 모두 (일반형) 볼헤드로만 씁니다. 자주 방향을 바꾸는 촬영 스타일을 가지신 분이라면 액션그립 타입의 볼헤드를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손잡이를 꽉 쥐면 헤드를 조정할 수 있고, 놓으면 고정되거든요. 대신 액션그립은 일반 볼헤드에 비해 좀 무겁습니다. 필름나라에서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정하신 다음에 디카다나와에서 가격비교를 해보시면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어떤 성취가, 어떤 조롱이, 또는 어떤 고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직 과거의 경이로운 기적의 시대가 영원히 과거의 것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 Stanislaw Le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