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breeze) 날 짜 (Date): 2005년 7월 4일 월요일 오후 05시 24분 56초 제 목(Title): Re: terziron님 몰아서 답글 terzeron님... >컴퓨터 쪽에서 고정소숫점이라고 하는 것은 유효숫자의 갯수가 >아주 많은(long long의 범위를 넘는) 숫자를 표현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생각하시는 정수연산과는 좀 다릅니다. 구현도 좀 어렵고 성능도 >떨어집니다. 앞글에서 갑자기 왜 long long 이야기가 나왔나했네요. 여기서도 이야기가 엇나갔군요. 이미지 처리에 저런 방식의 고정소수점 연산을 쓰겠어요? fixed point DSP에 쓰는 방식이지... 디카 내부의 프로세서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자꾸 이야기가 돌고도는 것 같은데, 제가 정수연산이 비효율적이라거나 >floating point 연산으로 포토샵을 구현했을 거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닌데요? 지금 아래 말 때문에, 전부는 아니더라도 정수연산이 포함되어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중인데요. 그리고, 고정소수점 연산에서 저런 방식을 떠올렸으면 당연히 비효율적이라고 판단 했겠죠. 당연히 long long 이런 방식 안씁니다. >정수는 그렇다치고 고정소수점을 구현하는 게 부동소수점을 구현하는 >것보다 어렵고 더 많은 오버헤드가 포함되는 건 아시죠? 짐작컨데, >포토샵도 고정소수점 연산은 거의 없을 겁니다. 링링님... 원하시는대로(-_-) 비슷하게 해봤는데요. 그러니까 (127,127,127) 영역과 (128,128,128) 영역의 경계가 구분이 되기 때문에, 경계에 1~2단계쯤 더 넣어도 되지 않겠냐는 주장을 하시는 거죠? 글쎄요. 분명히 밝기가 다른 영역인데 자세히 봐도 구분이 안되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겠어요? 자세히 안보면 구분이 안되던데... 좀 더 생각을 해 봅시다. 그리고... 무슨 근거로 아래와 같은 추정을 하시나요? >그리고 CD 샘플링 표준을 그렇게 정한 건 당시 기술/경제적 한계가 >그 정도였으니까 그랬겠죠. >더 높여봤자 그 차이가 인지되는 건 아주 섬세한 소리를 아주 섬세한 사람들이 >들을 때나 가능한 얘기니... >1%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가가 두 배가 되어선 보급이 곤란해지겠죠. >DVD 음질이 상향 조정된 건 원가 차이 거의 없이도 그 1%를 높일 수 있을만큼 >기술/경제가 발달했기 때문이고요. CD audio format은 이론적으로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format입니다. 가청주파수 대역이 20,000Hz라고 했을 때(사실 상당수의 사람들은 20,000Hz 근처까지도 못듣습니다), 그 2배 주파수로 sampling하면 충분하다는 게 이론인데 CD는 44,000Hz로 sampling합니다. 또 channel 당 16bit으로 sampling 하고요. 이 정도면 나름대로 꽤 여유 있게 만든 거죠. ...................................................................... 고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가볍고 부드럽게... |